지난주 급락서 약 7.1만개 매집…평단가 5.4만달러
비트코인(BTC) 1000개 이상을 보유한 '비트코인 고래'가 최근 비트코인 하락세에서 비트코인을 축적한 것으로 밝혀졌다.온체인 분석 플랫폼 인투더블록은 13일 펴낸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 고래가 지난주 비트코인이 급락하던 가운데 평균 구매가 약 5만4000달러에 비트코인 약 7만1000개를 매집했다고 보고했다.
지난주 독일 정부의 연이은 비트코인 매도로 인해 비트코인은 급락, 약 14%가 하락하며 5만5000달러선이 붕괴된 바 있다. 이 가운데 비트코인 고래가 매집에 나선 것.
비트코인은 '친디지털자산 후보'를 표방하며 오는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에 나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피격과 회복 소식에 급등, 15일 6만1000달러를 돌파했다. 지난주 비트코인 고래가 매집한 비트코인의 수익률은 약 12%를 기록했다.
권승원 기자 ksw@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