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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A·모건 체이스·웰스파고 수탁 자산, 카르다노서 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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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블 코인 발행사 메헨 파이낸스는 17일 공식 성명을 통해 카르다노 기반 달러 연동 스테이블 코인 USDM을 출시, USDM의 연동 자산을 실시간으로 공유한다고 밝혔다.
USDM은 카르다노 기반의 첫번째 공식 자산 연동 스테이블 코인으로 실물 자산과 연동성을 가진다는 점에서 기존 카르다노 기반 알고리즘 스테이블 코인 '제드(Djed)'와 다르다.
메헨 파이낸스의 설명에 따르면 USDM은 핀테크 기업 플레이드의 서비스를 이용, 뱅크오브아메리카(BoA)와 모건 체이스, 웰스파고에 예치된 USDM의 연동 자산을 실시간으로 카르다노 네트워크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메헨 파이낸스는 USDM의 발행일을 2023년 초로 예고했으나 결국 1년 뒤인 2024년 3월 USDM을 출시했다. 메헨 파이낸스는 USDM의 출시 연기에 대해 "2023년 미국에서 일어난 뱅크런 사태와 이로 인한 미국 다수 은행들의 파산 여파에 기존 파트너 은행이 파산했다"고 설명했다.
메헨 파이낸스는 USDM 백서 발표에서 "카르다노 사용자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런 만큼 카르다노 커뮤니티는 USDM의 발행이 카르다노의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밝히고 있다.
카르다노 대표 커뮤니티 카르다노 요다는 18일 USDM의 발행 소식을 발표하며 "USDM은 기존 USDC, 테더(USDT)와 다르게 카르다노를 기반으로 발행되는 스테이블 코인으로 카르다노 생태계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USDM의 발행 소식에 카르다노 네이티브 코인 에이다(ADA)는 주말부터 약 5% 상승했다. 에이다는 18일 오후 3시 업비트 기준 약 1007원에 거래되고 있다.
권승원 기자 ks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