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슨 모우 "알트코인 버블, 이제 곧 터질 것"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4-03-15 13:17 수정 2024-03-15 13:17

"알트코인, 비트코인보다 거래량 낮지만 시총 과하게 높아"

출처=유튜브 갈무리
출처=유튜브 갈무리
샘슨 모우 블록스트림 CTO가 비트코인(BTC)의 100만달러 도달과 함께 알트코인의 붕괴를 예고했다.

샘슨 모우는 15일 유튜브 팟캐스트 '왓 비트코인 디드'에 출현, 비트코인이 미국 내 현물 상징지수펀드(ETF)의 폭발적인 인기를 바탕으로 올해 100만달러에 도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비트코인의 폭등을 언급한 샘슨 모우는 비트코인 대비 매우 불안정한 거래량을 근거로 알트코인이 곧 폭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비트코인은 반감기가 가까워짐에 따라 수요 대비 부족한 공급으로 현재의 20배 가격에 도달할 수 있지만 알트코인의 경우 이제 심각한 하락을 앞두고 있다"며 "알트코인은 심각한 버블 붕괴를 맞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샘슨 모우는 '비트코인 매집사'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시가총액과 솔라나(SOL)의 시가총액을 비교, 솔라나를 포함한 알트코인들이 현재의 상승장 속 과도한 버블을 형성하고 있으며 곧 이 버블이 터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시가총액이 300억달러인 것에 반해 솔라나의 시가총액이 730억달러를 기록했고 이는 사실상 정상적일 수 없는 수치다"며 "이제 알트코인의 시간은 끝났다"고 강조했다.

권승원 기자 ks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