쟁글-삼정KPMG, '2024 가상자산 세미나' 공동 개최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3-12-27 09:51 수정 2023-12-27 09:51

국내 기업 대상 암호화폐 감독지침 대응 전략 논의
암호화폐 관련 회계·세무·법무 전문가 강연자 나서

쟁글-삼정KPMG, '2024 가상자산 세미나' 공동 개최
온체인 데이터 기반 인프라 및 솔루션 제공 업체 쟁글이 삼정KPMG와 새해 1월 5일 서울 서초구 드림플러스 강남에서 국내 기업 대상 '가상자산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국내 암호화폐 일일 거래량이 10조 원을 넘어서는 등 가상자산의 시장 활성화 움직임이 관측되고 있으며 암호화폐 관련 시장 규제도 재정비되고 있다.

이에 쟁글과 삼정KPMG은 연내 금융당국에서 발표 예정인 감독 지침에 대비해 회계, 공시, 내부통제에 대한 기업의 대응 전략을 함께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첫 시작으로 김준우 쟁글 공동 대표가 '2024년 가상자산 시장에 대한 전망'을 제시한다. 이어 박종백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가 '가상자산 규제 동향', 최연택 삼정KPMG 상무가 '가상자산 회계 및 공시, 내부통제 환경에서 가상자산 회계 감독 지침의 실제 적용 방안'에 대해 설명한다.

중간 세션으로 이현우 쟁글 공동 대표가 발표자로 나서 가상자산 유통량 정보와 공시의 중요성에 대해 짚어볼 예정이다.

다음 세션으로는 최연택 삼정KPMG 상무가 최근 가상자산 관련 이슈와 시사점에 대해 설명하며 김병국 삼정KPMG 상무가 가상자산 관련 주요 세무 이슈에 대해 논의하며 전체 세미나가 마무리된다.

이현우 쟁글 공동대표는 "여러 이슈 속에서도 꾸준히 성장 중인 가상자산 시장에 규제 환경이 조성돼 명확한 지침이 내려진다면 가상자산 생태계는 한층 더 투명하고 건강해질 것"이라며 "특히 이번 세미나가 업계의 건전성 제고뿐만 아니라 웹 3.0 프로젝트 실무자들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성배 삼정KPMG 가상자산 사업지원팀 리더 겸 부대표는 "가상자산 발행 및 보유에 대한 재무제표 주석 공시 및 정보보호 의무화 등 가상자산 환경을 둘러싼 제도적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며 "이러한 가상자산 감독 방향으로 회계정보 투명성 제고와 투자자 보호 등이 기대되는 가운데 이번 세미나를 통해 건강한 가상자산 시장 조성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권승원 기자 ks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