쟁글, 인터체인 플랫폼 운영사 '하바' 밸리데이터로 합류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3-10-16 16:18 수정 2023-10-16 16:18

그래픽=크로스앵글 제공
그래픽=크로스앵글 제공
가상자산 데이터 인텔리전스 플랫폼 쟁글 운영사 크로스앵글이 차세대 인터체인 플랫폼인 '하바'와 손을 잡았다.

쟁글은 하바의 밸리데이터로 합류하면서 각종 영역의 사업에서 다양한 협업에 나서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쟁글과 하바는 ▲블록체인 지표 공동 연구 및 개발 ▲데이터 기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와 블록체인 간 연결 ▲리서치와 글로벌 인프라 등의 영역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쟁글과 하바의 협업을 바탕으로 쟁글은 블록체인 생태계를 더 투명하고 안전하게 만드는 데 더욱 일조하게 됐다. 또 하바의 인터체인 기술과 데이터를 적극 활용해 쟁글만의 온체인 데이터 전문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하바는 올해 1월 정식 론칭한 인터체인 플랫폼으로 이용자는 하바의 인터체인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체인에서 발행된 디지털 자산을 네트워크에 관계없이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다.

하바가 영위하고 있는 '인터체인' 사업은 서로 다른 블록체인을 연결하기 위해 만들어진 블록체인으로 다른 블록체인 간 정보 교류와 가상자산 교환을 지원한다.

쟁글은 하바와의 협업을 계기로 연내에 공개할 예정인 블록체인 데이터 기반 기업형 솔루션 서비스인 '익스플로러'와 '쟁글 비콘' 베타 서비스의 개발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쟁글은 가상자산을 활용하는 기업의 요구조건이 적극 반영된 블록체인 데이터 기반 기업형 솔루션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익스플로러'는 블록체인 네트워크 안에서 발생하는 온체인 데이터의 검색·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솔루션이고 '쟁글 비콘'은 웹3 기업의 성과 관리와 회계 처리 등이 가능한 전사자원관리(ERP) 솔루션이다.

정백현 기자 andrew.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