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시황]시장, 美 SEC發 공포에 다수 호재에도 반등 실패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3-06-16 16:51 수정 2023-06-16 16:55

끝판왕 '블랙록' 비트코인 현물 ETF 신청 '호재'에도 시장 잠잠
비트코인, 높은 도미넌스 바탕으로 시장 대비 밝은 전망 돌아

[코인 시황]시장, 美 SEC發 공포에 다수 호재에도 반등 실패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규제 집행이 강하게 시장을 짓누르며 여러 호재에도 코인이 상승하지 못하는 모습으로 보였다.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거 25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하고 결과적으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금리동결을 선언하며 미국 증시가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코인 시장에도 세계 최대 자산 운용사 블랙록이 비트코인(BTC) 현물 ETF를 신청하는 '초대형' 호재가 발생했지만 여전히 암호화폐 시장은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

SEC의 기소로 시작된 바이낸스, 코인베이스 등 대형 거래소들의 유동성 부족이 시장에 만성적인 공포감을 조성, 시장의 반등을 막고 있다는 해석이다.

또한 SEC가 증권으로 분류한 알트코인들이 계속 반등에 실패하며 반등에 실패해 지속적으로 시장에 우울한 분위기를 주도하고 있다.

◇비트코인 = 16일 오후 5시 업비트 기준 비트코인(BTC) 가격은 3348만원을 기록 중이다. 비트코인 점유율(도미넌스)은 49.39%를 보였다.

SEC가 비트코인을 유일한 상품으로 인정하며 비트코인은 SEC의 규제 공포에 유일히 안전한 암호화폐로 여겨지고 있다.

그런만큼 암울한 시장 분위기 속에 높은 도미넌스를 바탕으로 비트코인에 대한 전망은 다소 밝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16일 조사기관 글래스노드 분석을 인용해 "비트코인의 최근 시장 상황이 2020년과 상당히 닮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비트코인 가격이 최근 크게 떨어지며 투자심리가 악화한 상황에도 긍정적 시각을 유지할 이유가 충분하다는 의미다"고 전했다.

온체인 분석 플랫폼 글래스노드는 암호화폐 장기 투자자들이 비트코인 자산 비중을 확대하는 점도 중장기 시세 반등을 의미하는 근거로 제시했다.

글래스노드는 "여러 온체인 지표가 2020년 비트코인 상승 직전과 같이 긍정적 신호를 나타내고 있어 비트코인 상승에 유리한 상황이 만들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상승코인 = 업비트 기준 메탈(MTL)이 약 6% 상승을 보였다.

메탈은 시간과 공간의 제약없는 자본 거래를 위해 메탈페이가 발행한 암호화폐다. MTL은 메탈페이 앱 내에서 결제 수단으로 사용되거나 송금 및 구매 시 보상의 용도로 쓰인다.

특히 메탈은 초기 단계에서 공정거래증명 합의 알고리즘 프로세스를 통해 사용자들에게 인센티브 방식으로 MTL을 분배했다.

◇공포탐욕지수 = 얼터너티브가 제공하는 암호화폐 공포-탐욕 지수는 47포인트로, '중립(Neutral)'단계에 들어섰다. 중립 단계(40~59)는 시장참여자들의 심리적인 저항과 지지가 나타나는 중립의 구간이다. 향후 가격 움직임에 있어 중요 결정 구간으로 분석된다.

권승원 기자 ks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