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 이슈 분석] 주기영 크립토퀀트 대표 "비트코인, 강세장 초기 단계 진입"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3-01-30 10:02 수정 2023-01-30 10:02
1. 전문가 "BTC, 강세장 초기 단계 진입"
주기영 크립토퀀트 대표가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이 강세장 초기 단계에 진입했다"고 진단했다. 그는 "실현 가치 대비 시장 가치(MVRV)와 같은 온체인 손익 관련 지표를 본다면 대부분의 투자자는 여전히 손실 구간에 있다"며 "누구도 여기서 큰 손실을 입고 매도하고 싶진 않을 것이고 만약 누군가 대량 매도한다면 이는 기업 파산, 정부의 압류 등으로 인한 강세 매도일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이어 "물론 BTC는 여전히 거시적 위험에 직면해 있으며 향후 수개월은 더 많은 파산, 인수합병, 카피출레이션(항복) 등이 발생할 수 있다"며 "하지만 온체인 관점에서 BTC 고래들은 최근 가격 급등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을 매도하지 않았으며 시장은 아직 목표에 도달하지 않았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2. 골드만삭스 "BTC, 올해들어 주식·금·부동산 대비 큰 성과"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는 골드만삭스가 발표한 보고서를 인용해 비트코인이 올해 들어 미국 주식, 금, 부동산 보다 나은 성과를 내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23일 기준 비트코인이 S&P500, 금, 부동산, 나스닥100,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지수, 10년 만기 미국 국채 등보다 나은 성과를 내고 있다는 설명이다.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은 현재 1.21% 내린 2만2634.82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3. 분석 "BTC, 단기 홀더 매도 압력 직면"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은 최근 글래스노드 보고서를 인용해 비트코인이 2만3000달러를 일시 돌파하면서 단기 홀더(155일 미만 BTC 보유)의 매도 압력에 직면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번 랠리에서 한때 단기 홀더의 97.5%가 미실현이익 상태를 나타냈는데, 이는 지난 2021년 11월 사상 최고가 기록 이후 한 번도 도달한 적 없는 수치다. 최근 가격 상승으로 채굴자들도 비트코인 매도에 나서고 있다고 보고서는 덧붙였다. 하지만 6개월 이상 움직이지 않은 비트코인 물량이 지난해 12월 초 이후 30만1000개 이상 증가하면서 호들러(장기 보유자)의 신념은 계속 유지되고 있다. 4. 분석 "BTC, 일봉 차트서 50MA>200MA 골든크로스 임박…강세 신호"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핀볼드에 따르면 약 110만 명의 트위터 팔로워를 보유한 암호화폐 인플루언서 비트코인 아카이브(Bitcoin Archive)가 "BTC/USD 일봉 차트 기준 50일 이동평균(MA)이 200일 이동평균(MA)을 넘어서는 골든크로스 발생이 임박했다"며 "이는 강세 신호"라고 분석했다. 이에 핀볼드는 "골든크로스는 단기 추세가 상승 흐름으로 전환되고 있으며, 잠재적인 랠리 지속을 시사하는 강세 지표"라며 "역사적으로 골든크로스 발생은 비트코인 가격 상승의 시발점이 됐다"고 설명했다.
5. JP모건 "코인베이스 거래량 소폭 증가…제미니 46% ↓"
코인데스크는 JP모건의 보고서를 인용해 코인베이스의 거래량이 2023년 초 증가한 반면 다른 거래소는 계속해 감소하고 있다고 전했다. 올해들어 코인베이스의 일평균 거래량(ADV)은 16억 달러로 전분기 대비 0.3% 소폭 증가했다. 반면 크라켄, 제미니 등 거래소는 각각 13%, 46% 감소했다. JP모건 애널리스트들은 "FTX 붕괴 이후 코인베이스가 신뢰할 수 있는 거래소로서의 명성을 보상 받고있는 것으로 해석된다"며 "코인베이스는 다른 거래소들과 달리 FTX에 대한 직접적인 익스포저(리스크 노출)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때문에 FTX 붕괴로 인한 평판 저하를 경험하지 않았으며 이러한 환경이 기업의 시장 점유율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특히 코인베이스의 거래량 증가는 지난해 거래량이 지속적으로 감소했다는 점을 감안할 때 방향이 전환했다는 신호이기도 하다"고 평가했다.
6. 인투더블록 "ADA 분배 상태, 건강하다고 판단"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유투데이에 따르면 마켓 데이터 분석 플랫폼 인투더블록(IntoTheBlock)은 카르다노(ADA) 블록체인의 분석 데이터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유저들은 인투더블록을 통해 카르다노 블록체인의 분석툴을 이용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인투더블록은 "자금 유출입(In/Out of The Money)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 ADA 보유자의 76.6%가 손실을 보고 있으며, 투자하기에 좋은 타이밍"이라며 "카르다노의 주소는 지난 2021년부터 빠르게 증가해 현재 430만개를 넘어섰으며, 하루 평균 7.43만 개의 트랜잭션이 발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인투더블록은 "카르다노의 분배 또한 건강해보인다. 10만~100만개의 ADA를 보유하고 있는 고래가 3만명 이상"이라며 "최근 몇 주 100만 ADA이상을 보유한 고래 주소가 28개 등장하며 하락폭을 감소시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