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 거래소 대비 116.7%↑
올해 상반기 모바일 이용자가 가장 많은 국내 디지털자산 거래소는 업비트라는 집계 결과가 나왔다.
두나무의 디지털자산 거래소 업비트는 국내 거래소 중 올해 상반기 주간활성사용자수(WAU)가 가장 높았다고 8일 밝혔다.
업비트의 평균 모바일 WAU는 약 28만명으로 2위 거래소보다 약 116.7%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3위를 차지한 거래소보다는 약 1048.7% 높았다.
해당 수치는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가 집계한 모바일인덱스HD 데이터를 기준으로 한다.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HD는 데이터 관리 플랫폼에 기반한 모바일 기기 이용성 지표 서비스다. 안드로이드 기기를 기준으로 사용량 순위와 사용시간, 사용자 수 등의 정보를 지원한다.
업비트 측은 앱 편의성을 높인 것이 이같은 수치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업비트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진행해온 앱 편의성 강화가 모바일 투자자들에게 어필한 거 같다”고 말했다.
주동일 기자 j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