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멕스 공동 창업자 "이란 전쟁·AI IPO·트럼프 반AI 선회...이익 실현 타이밍"
비트멕스(BitMEX) 공동 창업자 아서 헤이즈(Arthur Hayes)가 보유하던 하이퍼리퀴드(HYPE)와 니어프로토콜(NEAR) 물량을 전량 매도했다고 금일 밝혔다.헤이즈는 4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방금 모든 HYPE와 NEAR 포지션을 청산했다"며 "구체적인 이유는 다음 주 화요일 발표할 '현실 검증(Reality Check)' 제목의 글에서 설명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매도 결정의 핵심 근거 4가지를 간략히 공개했다. 첫째, "이란 전쟁과 재고 보충으로 에너지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며 지정학적 리스크가 시장에 부담을 줄 것이라고 분석했다.
둘째, "지금부터 3분기 초까지 3개의 대형 AI 프로젝트가 기업공개(IPO)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AI 기업들의 자금 조달이 가상자산 시장 유동성을 흡수할 것으로 전망했다.
셋째, 헤이즈는 "트럼프 美 대통령이 공화당의 중간선거 승리를 돕기 위해 반AI 입장으로 선회할 것"이라는 정치적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이는 AI 관련 토큰들의 투자 심리에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마지막으로 그는 "시장 고점은 지금부터 9월 사이에 나타날 것"이라며 "이익 실현을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는 향후 3~4개월 내 가상자산 시장이 조정을 받을 가능성을 시사한 것이다.
헤이즈는 가상자산 업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중 한 명으로, 그의 포트폴리오 변화와 시장 전망은 투자자들 사이에서 높은 주목을 받는다. 하이퍼리퀴드는 탈중앙화 파생상품 거래소 토큰이며, 니어프로토콜은 레이어1 블록체인 프로젝트다.
다음 주 화요일 공개될 헤이즈의 상세 분석 글은 현재 시장 상황에 대한 구체적인 근거와 향후 투자 전략을 담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주훈 joohoon@blockstree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