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서 헤이즈 "HYPE·NEAR 전량 매도...9월 前 시장 고점 예상"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6-06-04 16:23 수정 2026-06-04 16:23

비트멕스 공동 창업자 "이란 전쟁·AI IPO·트럼프 반AI 선회...이익 실현 타이밍"

디자인=블록스트리트 최주훈 기자
디자인=블록스트리트 최주훈 기자
비트멕스(BitMEX) 공동 창업자 아서 헤이즈(Arthur Hayes)가 보유하던 하이퍼리퀴드(HYPE)와 니어프로토콜(NEAR) 물량을 전량 매도했다고 금일 밝혔다.

헤이즈는 4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방금 모든 HYPE와 NEAR 포지션을 청산했다"며 "구체적인 이유는 다음 주 화요일 발표할 '현실 검증(Reality Check)' 제목의 글에서 설명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매도 결정의 핵심 근거 4가지를 간략히 공개했다. 첫째, "이란 전쟁과 재고 보충으로 에너지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며 지정학적 리스크가 시장에 부담을 줄 것이라고 분석했다.

둘째, "지금부터 3분기 초까지 3개의 대형 AI 프로젝트가 기업공개(IPO)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AI 기업들의 자금 조달이 가상자산 시장 유동성을 흡수할 것으로 전망했다.

셋째, 헤이즈는 "트럼프 美 대통령이 공화당의 중간선거 승리를 돕기 위해 반AI 입장으로 선회할 것"이라는 정치적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이는 AI 관련 토큰들의 투자 심리에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마지막으로 그는 "시장 고점은 지금부터 9월 사이에 나타날 것"이라며 "이익 실현을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는 향후 3~4개월 내 가상자산 시장이 조정을 받을 가능성을 시사한 것이다.

헤이즈는 가상자산 업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중 한 명으로, 그의 포트폴리오 변화와 시장 전망은 투자자들 사이에서 높은 주목을 받는다. 하이퍼리퀴드는 탈중앙화 파생상품 거래소 토큰이며, 니어프로토콜은 레이어1 블록체인 프로젝트다.

다음 주 화요일 공개될 헤이즈의 상세 분석 글은 현재 시장 상황에 대한 구체적인 근거와 향후 투자 전략을 담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주훈 joohoon@blockstre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