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채권 트레이더들 "연준 내년 전 금리 인상" 베팅... 이번 주 비농업 고용지표가 분수령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6-06-01 12:55 수정 2026-06-01 12:55
중동 전쟁·유가 급등·인플레 재가속에 금융환경 긴축... "금리 인하 기대 무너져"
미국 채권 트레이더들이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상 가능성에 베팅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주 발표될 고용 지표가 시장의 향방을 가를 핵심 변수로 떠올랐다.금일 신랑재경(新浪财经)에 따르면, 채권 트레이더들은 이번 주 발표될 주요 고용 보고서에 주목하고 있다. 트레이더들은 미국 경제가 충분히 강력해 연준이 내년 전에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베팅을 확인하려는 움직임이다.
중동 정세 전개와 함께 또 다른 초점은 금요일 발표될 월간 고용 데이터다. 5월 노동시장이 여전히 회복력을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고유가와 인플레이션 재가속이 더해지면서, 연준이 6월 성명에서 완화 기조를 제거할 것이라는 시장 예상이 강화되고 있다. 이번 회의는 케빈 워시(Kevin Warsh) 연준 의장 취임 후 첫 회의다.
트레이더들은 연준이 2027년 중반 이전, 심지어 그보다 더 빨리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는 이란 전쟁으로 인한 에너지 가격 급등이 워시 의장 취임 후 조만간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시장의 기존 예상을 뒤집은 것이다.
계산에 따르면, 분쟁 시작 이후 채권 수익률 급등으로 금융 환경은 연준이 약 75bp(베이시스포인트) 금리를 인상한 것과 맞먹는 수준으로 긴축됐다.
이번 고용 지표 발표는 주식과 가상자산 시장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금리 인상 기대가 현실화될 경우 위험자산 전반에 하방 압력이 가해질 수 있다.
최주훈 joohoon@blockstree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