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정치화된 연준, 공공 신뢰 파괴할 것"... 대통령 해임권 행사 시 신뢰도 추락 경고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6-06-01 10:58 수정 2026-06-01 10:58

美 연준 의사결정 독립성 위기... "민주 기관들 압력 테스트 직면" 강조

디자인=블록스트리트 최주훈 기자
디자인=블록스트리트 최주훈 기자
제롬 파월(Jerome Powell)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이사가 연준의 정치적 독립성을 강력히 옹호하며, 정치 개입 시 공공 신뢰가 무너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파월 이사는 금일 "정치화된 연준은 공공 신뢰를 파괴할 것"이라며 "연준과 기타 민주적 기관들이 현재 '압력 테스트'에 직면해 있다"고 밝혔다.

파월 이사는 "연준은 정당이나 정치인의 부침을 고려하지 않는다"며 연준의 독립성이 효과적인 통화정책 수행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대통령의 연준 관계자 해임 가능성에 대해 명확한 선을 그었다. "만약 대통령이 연준 관계자를 해임할 수 있다면 연준의 신뢰도는 하락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연준의 금리 정책은 주식, 채권은 물론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자산 시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연준의 정치적 중립성 유지 여부는 글로벌 금융시장의 핵심 변수다.

파월 이사는 지난 달까지 연준 의장직을 수행했으며, 현재는 2028년 1월 31일까지 임기가 남은 연준 이사로 재직 중이다. 그는 의장직 퇴임 후에도 이사직을 유지하며 연준의 독립성 수호에 목소리를 내고 있다.

최주훈 joohoon@blockstre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