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와이즈 CEO "하이퍼리퀴드 성공 핵심은 자본시장 온체인화"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6-05-21 17:50 수정 2026-05-21 17:50

"수익형 블록체인 시대 도래"…솔라나·하이퍼리퀴드, iOS·안드로이드처럼 공존 성장

비트와이즈 CEO "하이퍼리퀴드 성공 핵심은 자본시장 온체인화"
글로벌 가상자산 운용사 비트와이즈(Bitwise)의 헌터 호슬리(Hunter Horsley) CEO가 금일 가상자산 업계에 '수익형 블록체인(Revenue Chains)' 시대가 도래했다고 밝혔다. 호슬리는 하이퍼리퀴드와 솔라나를 대표 주자로 꼽으며, 두 체인의 성공 핵심은 상호 경쟁이 아닌 자본시장의 온체인 전환에 있다고 강조했다.

호슬리 CEO는 이날 소셜미디어를 통해 "가상자산 분야에 새로운 유형이 등장했다"며 "하이퍼리퀴드와 솔라나가 수익형 블록체인의 선두주자"라고 밝혔다.

"솔라나·하이퍼리퀴드, iOS·안드로이드처럼 공존"


호슬리는 두 블록체인이 중복되는 부분도 있지만 서로 다른 특성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두 체인 모두 뛰어난 커뮤니티, 사용자 기반, 애플리케이션 사례를 보유하고 있다"며 "iOS와 안드로이드가 모바일 보급으로 함께 성장한 것처럼, 이들도 공동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수익형 블록체인 관점에서 이들은 자본시장 온체인화라는 거대한 흐름을 타고 있으며, 두 체인 모두에게 시기가 완벽하게 맞아떨어졌다"고 분석했다.

"성공 핵심은 경쟁 아닌 온체인 자본시장 성장"


호슬리 CEO는 하이퍼리퀴드와 솔라나의 성공 핵심이 두 체인 간 경쟁에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그는 "물론 건전한 경쟁은 필요하지만, 진짜 핵심은 자본시장의 온체인 전환"이라며 "이것이 두 블록체인 성공의 결정적 요인"이라고 밝혔다.

수익형 블록체인은 실제 수익을 창출하는 디앱(DApp)과 프로토콜이 활발히 운영되는 체인을 의미한다. 특히 탈중앙화 거래소(DEX), 파생상품 거래, 대출 등 금융 서비스가 온체인에서 직접 이뤄지며 실질적인 수익을 발생시킨다.

비트와이즈는 세계 최대 가상자산 상장지수펀드(ETF) 운용사 중 하나로, 호슬리 CEO의 발언은 기관 투자자들의 시각을 반영한다. 그는 올해 컨센서스 컨퍼런스에서 비트코인의 4년 주기가 깨졌다고 선언하며, 가상자산 시장이 새로운 국면에 진입했다고 강조한 바 있다.

하이퍼리퀴드는 탈중앙화 파생상품 거래소로 최근 거래량과 사용자 수가 급증하며 주목받고 있다. 솔라나는 빠른 처리 속도와 낮은 수수료로 디파이(DeFi)와 NFT 생태계를 구축했다.

호슬리의 분석대로 자본시장의 온체인 전환이 가속화되면, 실제 수익을 창출하는 블록체인 프로젝트들의 가치가 재평가될 가능성이 크다. 국내 투자자들은 단순 시세 차익보다 실질적인 수익 모델을 갖춘 프로젝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최주훈 joohoon@blockstre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