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 속도 10배 향상"...AI 완전 지원, 스마트 계약 생성부터 배포까지 원스톱
텔레그램(Telegram) 창업자 파벨 두로프(Pavel Durov)가 12일 텔레그램을 통해 톤(TON) 블록체인의 통합 스마트 계약 개발 도구 '액톤(Acton)'을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개발 효율 10배 향상
두로프는 "새로운 툴체인으로 톤 개발 효율이 10배 향상됐다"며 "스마트 계약의 생성, 테스트, 배포가 훨씬 간편해졌고 AI에 완전히 대응할 준비를 마쳤다"고 설명했다.
액톤은 톤이 기존에 사용하던 분산된 개발 도구들을 하나로 통합한 올인원 솔루션이다. 개발자들은 이제 단일 개발 프로세스로 모든 작업을 처리할 수 있다.
톨크 언어 기반 CLI 도구
액톤은 톨크(Tolk) 언어를 중심으로 구축된 통합 커맨드라인 인터페이스(CLI) 도구다. 프로젝트 생성부터 테스트, 디버깅,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dApp) 통합, 배포, 검증까지 전체 개발 과정을 포괄한다.
러스트(Rust)로 작성된 액톤은 프로젝트 스캐폴딩(scaffolding), 빌드, 테스팅, 스크립팅 기능을 하나로 결합했다. 개발자들은 복잡한 설정 없이 즉시 톤 스마트 계약 개발을 시작할 수 있다.
텔레그램, TON 생태계 주도권 강화
이번 액톤 출시는 텔레그램이 TON 생태계에서 주도권을 강화하는 행보의 일환이다. 두로프는 지난 5월 초 텔레그램이 TON 재단을 대체해 TON 네트워크의 최대 검증자(validator)가 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월간 활성 사용자(MAU) 10억 명을 보유한 텔레그램의 TON 통합 전략이 본격화되면서 톤코인(Toncoin) 가격도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두로프의 발표 이후 톤코인은 100% 이상 상승했다.
최주훈 joohoon@blockstree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