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 실시간 결제 시스템 구축…전통 송금 시장 지각변동 예고
글로벌 송금 기업 웨스턴유니온(Western Union)이 6일 솔라나(Solana) 블록체인 기반 미국 달러 스테이블코인 'USDPT'를 공식 출시했다. 앵커리지 디지털 뱅크(Anchorage Digital Bank)가 발행하는 USDPT는 대리점 및 파트너사와의 결제를 연중무휴 24시간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영업시간 제약 없는 실시간 정산 실현
웨스턴유니온의 이번 행보는 기존 은행 시스템의 한계를 정면으로 돌파한다. 전통적인 금융 인프라는 영업시간과 주말에 제약을 받아왔지만, USDPT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시간과 요일에 관계없이 즉시 정산을 가능하게 한다.
웨스턴유니온이 여러 블록체인 플랫폼 중 솔라나를 선택한 이유는 명확하다. 솔라나는 빠른 거래 처리 속도와 낮은 수수료, 24시간 운영 체계를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USDPT는 소액 소비자 송금부터 대규모 기업 간 결제까지 단일 시스템에서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전통 송금 모델에 압박 가해"
시장 분석가 앵거스 스콧(Angus Scott)은 "USDPT는 스테이블코인이 전통적인 송금 및 은행 결제 모델에 압박을 가하며 기존 지급결제 방식을 뒤흔들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USDPT는 개인 송금과 도매 결제를 하나로 통합했다. 기존에는 소비자 송금 서비스와 기업 간 대규모 결제가 별도 시스템으로 운영됐으나,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이 둘을 단일 플랫폼에서 처리하는 것이 가능해진 것이다.
최주훈 joohoon@blockstree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