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키 창업자 "디파이 수익-위험 불균형...곧 리스크 재평가될 것"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6-04-20 15:17 수정 2026-04-20 15:17

"에이브(Aave) 문제 아냐, 기초자산이 형편없어...저수수료·고위험 모델 지속 불가"

원키 창업자 "디파이 수익-위험 불균형...곧 리스크 재평가될 것"
원키(OneKey) 창업자 이시(Yishi)는 20일 켈프다오(KelpDAO) 스테이킹 토큰 rsETH 공격으로 Aave에서 대규모 자금 이탈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Aave 프로토콜 자체에는 설계 결함이 없다"며 "결국 기초자산이 너무 형편없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레이어2(L2)도 가짜 서사"라며 "실질적으로 자산 품질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유동성 환상만 증폭시켰다"고 비판했다.

이시는 "현재 디파이(DeFi) 수익과 위험이 전혀 비례하지 않는다"며 "프로토콜이 제공하는 연이율(APY)이 단기 미국채를 넘지 못하면서 사용자에게 10배의 위험을 요구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곧 모두가 위험을 재평가하게 될 것"이라며 "보안에는 고정 비용이 든다"고 강조했다.

이시는 "내외부 감사에 비용이 들고 완전한 보안팀을 운영하려면 매우 많은 돈이 든다"며 "프로토콜 수수료와 인프라 비용에 인상 압력이 있다. 그렇지 않으면 보안 투자를 지탱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저수수료·고위험 모델은 지속 가능하지 않다"며 "예전에는 게임이론에 기반한 거품이었고 디파이 수익이 높았던 이유는 2차 시장 물타기로 채굴 토큰을 보조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시는 "지금은 180도 전환해 수축·제약으로 향하고 있다"며 "전체 디파이 예치금(TVL)이 850억달러(한화 125조 3,750억원)도 지키지 못할 상황"이라고 우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