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치 공격' 급증에 정부 긴급 대책 마련...전년比 신체 폭행 250%↑
프랑스에서 가상자산 보유자를 대상으로 한 납치 및 가택 강도 사건이 급증하고 있다.금일 프랑스 내무부에 따르면 올해 코인 관련 납치 및 가택 강도 사건이 최소 41건 발생해 평균 2.5일마다 1건꼴로 일어나고 있다.
장 디디에 베르제 내무부 대표부 부장은 "로랑 누녜즈 내무장관과 함께 이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일련의 새로운 조치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렌치 공격은 신체 폭력을 통해 피해자에게 가상자산 이체를 강요하는 범죄 수법이다. 서틱(Certik)과 제임슨 롭(Jameson Lopp)의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에서 확인된 신체 강제 사건은 72건으로 전년 대비 75% 증가했으며, 신체 폭행이 수반된 사례는 250% 급증했다.
하드웨어 지갑 업체 레저(Ledger)의 공동창업자 데이비드 발랑은 지난해 1월 프랑스에서 납치를 당한 바 있다.
보안 전문가들은 "공격자들이 지갑을 찾는 방식에서 개인을 사냥하는 방식으로 전환하고 있다"며 "소셜미디어와 유출된 데이터를 통해 표적을 선정한다"고 지적했다.
암호화폐 거래는 되돌릴 수 없어 공격자들은 불법 수익을 스테이블코인으로 전환하고 크로스체인 이동을 통해 추적을 피한다.
전문가들은 다중서명, 출금 지연, 지출 한도 등의 도구를 사용해 공격 위험을 낮출 것을 권고했다.
최주훈 joohoon@blockstree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