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새 TVL 300% 폭등, 냉각된 시장서 나홀로 질주하는 레이어2 다크호스
맨틀(MNT) 코인은 단기 눌림목…0.7달러 지지 여부가 다음 랠리의 열쇠
美 상무부 선정 이더리움 레이어2 솔루션 맨틀 네트워크(Mantle Network)가 디파이 총예치자산(TVL) 7억 5,500만 달러(한화 1조 1,325억 원)를 돌파하며 아발란체(Avalanche)와 수이(Sui)를 처음으로 추월했다. 전일 디파이라마(DefiLlama) 기준 맨틀은 현재 전체 체인 TVL 순위 12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6개월 누적 성장률은 230% 이상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달 18일부터 지난 22일까지 최근 1개월 사이에만 약 300%의 집중 성장이 이뤄졌다.
이번 총예치자산 급등이 주목받는 이유는 가상자산 시장 전반이 냉각된 시기에 달성한 성과라는 점이다. 맨틀은 이 기간 에이브(Aave) 통합, 바이비트(Bybit) CeDeFi 플라이휠 가동, USDT0 유동성 확대, 스테이블코인 공급량 사상 최고치 경신 등 핵심 인프라 업데이트를 연달아 실행했다. 단순한 자금 유입이 아닌, 프로토콜 통합과 유동성 인프라 구축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CeDeFi 플라이휠, 실제로 작동
이 같은 성과의 배경에는 맨틀이 구축해온 CeDeFi(중앙화 금융+탈중앙화 금융) 플라이휠 전략이 자리한다. 지난 17일 맨틀은 에이브, 시안(CIAN) 프로토콜과 협력해 바이비트의 맨틀 볼트(Mantle Vault)를 맨틀 체인으로 확장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번 통합으로 8,000만 명이 넘는 바이비트 이용자는 별도의 온체인 경험 없이 맨틀 네트워크 기반의 온체인 수익 상품에 접근할 수 있게 됐다.
구조는 명확하다. 바이비트를 통해 예치된 자금이 맨틀 체인으로 유입되고, 에이브의 대출·차입 시장과 CIAN의 자동화 수익 전략이 결합해 최적화된 온체인 수익을 창출한다. 자본 유입이 다시 자본을 끌어들이는 복리 구조다. 에이브의 맨틀 체인 배포는 출시 첫 달 만에 TVL 12억 5,000만 달러(한화 1조 8,750억 원)를 기록했으며, 맨틀 볼트의 누적 운용자산(AUM)은 출시 이후 1억 5,000만 달러(한화 2,250억 원)를 돌파했다.
현재의 총예치자산 성장 궤적이 유지될 경우 전체 체인 TOP 10 진입도 가시권에 들어온다. 맨틀은 단순 레이어2를 넘어 자본이 유입되고 순환하는 온체인 금융 인프라로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MNT 코인, 박스대 안착 실패…0.7달러 눌림목서 반등 여부 주목
온체인 지표와 달리 맨틀(MNT) 코인 가격은 단기 조정 국면에 접어든 상태다. 맨틀(MNT)은 지난 2일 차트상 주요 변곡 구간인 파란색 추세선 위 0.65달러(한화 975원)를 돌파한 데 이어, 9일 재차 안착에 성공하며 16일까지 추가 상승을 이어가 0.86달러(한화 1,290원)까지 올랐다.
이후 단기 조정이 진행되며 0.753~0.7698달러(한화 1,130원~1,155원) 박스대 안착을 시도했으나 결국 실패했다. 24일 현재 맨틀(MNT)은 0.7달러(한화 1,050원) 선에서 거래되며 기술적 반등이 가능한 눌림목을 형성 중이다.
반등이 나올 경우 1차 저항대는 0.753달러(한화 1,122~1,130원)가 될 것이며, 이 박스대 안착 성공 여부가 향후 추가 상승의 핵심 분기점이 된다. 이후 0.879달러(한화 1,310원) 돌파 및 안착에 성공할 경우 더 큰 상승 흐름으로 이어질 수 있다.
최주훈 joohoon@blockstree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