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클, MS 핵심 임원 커크 코닉스바우어 이사회에 영입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6-03-18 12:18 수정 2026-03-18 12:18

30년 경력 기술 리더…"인터넷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 강조

마이크로소프트(MS) 핵심 임원 커크 코닉스바우어(Kirk Koenigsbauer)
마이크로소프트(MS) 핵심 임원 커크 코닉스바우어(Kirk Koenigsbauer)
스테이블코인 USDC 발행사 서클(Circle)이 마이크로소프트(MS)의 핵심 임원 커크 코닉스바우어(Kirk Koenigsbauer)를 이사회에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서클은 1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제출한 공시를 통해 코닉스바우어가 독립 이사로 이사회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제레미 알레어 CEO "새 시대 인터넷 플랫폼 기업 구축"


제레미 알레어(Jeremy Allaire) 서클 공동창업자 겸 CEO는 금일 X 채널을 통해 "마이크로소프트의 비즈니스 및 제품 책임자인 커크 코닉스바우어가 서클 이사회에 합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알레어 CEO는 "커크는 매우 뛰어난 기술 임원이자 리더로, 마이크로소프트의 가장 중요한 플랫폼들의 성장을 이끄는 데 기여했다"며 "그의 합류를 환영하며, 서클을 이 새로운 시대의 가장 중요한 인터넷 플랫폼 기업 중 하나로 만들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MS 30년 경력 베테랑…Microsoft 365·코파일럿 총괄


코닉스바우어는 현재 마이크로소프트 경험 및 디바이스 그룹(Experiences and Devices Group)의 사장 겸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재직 중이며, Microsoft 365와 코파일럿(Copilot) 사업을 총괄하고 있다.

그는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및 상용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구축하고 확장한 30년 이상의 경험을 보유한 기술 리더다.

코닉스바우어는 1992년 마이크로소프트에 입사하기 전 액센츄어(Accenture)에서 컨설턴트로 경력을 시작했다. 1998년 마이크로소프트를 떠나 아마존닷컴(Amazon.com)에서 근무한 후 다시 마이크로소프트로 복귀해 2020년 2월부터 현재 직책을 맡고 있다.

그는 2020년 3월부터 톰슨로이터(Thomson Reuters) 이사회 이사로도 활동하고 있어, 금융 정보 및 기술 산업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갖추고 있다.

클라우드·보안·AI 전문성…서클 거버넌스 강화


서클은 코닉스바우어의 영입이 이사회의 리스크 관리 및 거버넌스 역량을 크게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그가 보유한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분야의 깊은 전문성이 서클의 블록체인 인프라 플랫폼 사업 확장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클은 블록체인 인프라 플랫폼을 운영하며 유에스디코인(USDC)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하는 기업으로, 최근 美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되며 기업 거버넌스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코닉스바우어의 합류는 서클이 전통 금융과 기술 산업의 경험을 갖춘 인재를 영입해 디지털자산 산업의 주류화를 가속화하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최주훈 joohoon@blockstre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