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록 IBIT 2,088억 원 주도…현물 이더리움 ETF도 539억 원 유입
금일 트레이더 T(Trader T) 모니터링에 따르면, 미국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에 전일 1억 9,919만 달러(한화 2,991억 원)가 순유입된 것으로 집계됐다.이는 6거래일 연속 순유입을 기록한 것으로, 비트코인 ETF 시장에 대한 기관 투자자들의 수요가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블랙록 IBIT, 전체 유입의 70% 차지
16일 미국 현물 비트코인 ETF 자금 흐름을 살펴보면 블랙록(BlackRock)의 iShares Bitcoin Trust(IBIT)가 1억 3,905만 달러(한화 2,088억 원)로 가장 많은 자금을 유치했다.
IBIT는 전체 순유입의 약 70%를 차지하며 비트코인 ETF 시장을 압도적으로 주도했다.
블랙록 IBIT의 역사적 누적 순유입액은 630억 7,000만 달러(한화 94조 7,311억 원)에 달한다.
피델리티·비트와이즈·프랭클린도 순유입
피델리티(Fidelity)의 Wise Origin Bitcoin Fund(FBTC)는 6,453만 달러(한화 969억 원)의 순유입을 기록하며 2위를 차지했다.
비트와이즈(Bitwise)의 BITB는 282만 달러(한화 42억 원), 프랭클린 템플턴(Franklin Templeton)의 EZBC는 214만 달러(한화 32억 원)가 각각 유입됐다.
아크 인베스트·반에크는 소폭 유출
반면 아크 인베스트(Ark Invest)의 ARKB는 307만 달러(한화 46억 원), 반에크(VanEck)의 HODL은 628만 달러(한화 94억 원)가 각각 순유출됐다.
인베스코(Invesco)의 BTCO, 발키리(Valkyrie)의 BRRR, 위즈덤트리(WisdomTree)의 BTCW, 그레이스케일(Grayscale)의 GBTC와 BTC(미니 트러스트)는 자금 이동이 없었다.
이더리움 ETF도 539억 원 순유입
같은 날 미국 현물 이더리움 ETF에도 3,590만 달러(한화 539억 원)가 순유입됐다.
파사이드 인베스터스(Farside Investors) 모니터링 데이터에 따르면 이더리움 ETF 시장도 긍정적인 자금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주 1조 1,520억 원 유입…기관 수요 지속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미국 현물 비트코인 ETF는 총 7억 6,700만 달러(한화 1조 1,520억 원)의 순유입을 기록했다.
이 중 블랙록 IBIT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피델리티 FBTC는 주간 1억 4,800만 달러(한화 2,223억 원)의 순유입을 기록하며 2위를 차지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美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정책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기관 투자자들의 비트코인 ETF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최주훈 joohoon@blockstree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