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화텅 "OpenClaw 이렇게 인기 있을 줄 몰랐다"…양회 원사도 언급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6-03-09 12:24 수정 2026-03-09 12:24

텐센트 무료 설치 대기줄 화제…알리·바이두·JD 등 경쟁 가세

마화텅 "OpenClaw 이렇게 인기 있을 줄 몰랐다"…양회 원사도 언급
중국 최대 IT 기업 텐센트의 오픈소스 AI 에이전트 '오픈클로우(OpenClaw)'가 중국 전역을 뜨겁게 달구며 전국양회(全国两会) 원사 대표의 발언에까지 등장했다.

마화텅(马化腾) 텐센트 이사회 주석 겸 최고경영자(CEO)는 전일 위챗 모멘트(朋友圈)에서 텐센트의 무료 오픈클로우 설치 관련 보도를 공유하며 "이렇게 인기 있을 줄 몰랐다"고 소회를 밝혔다.

오픈클로우(OpenClaw)는 빨간색 가재 로고 때문에 중국 네티즌들 사이에서 '민물가재(龙虾)'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기기 접근 권한을 획득한 후 기기의 각종 소프트웨어를 전권으로 제어할 수 있는 오픈소스 AI 에이전트 도구다.

양회 원사 대표 "가재 키우지 못할까 봐 안달"


오픈클로우의 인기는 중국 최고 정치 행사인 전국양회에서도 화제가 됐다. 가오원(高文) 전국인민대표대회 대표이자 중국공정원 원사, 펑청실험실(鹏城实验室) 주임은 발언에서 이 현상을 언급하며 "지금 모두가 '가재'를 키우지 못할까 봐 안달이 났다. 마화텅조차 이렇게 인기 있을 줄 몰랐다고 했다"고 말했다.

지난 6일 텐센트 클라우드가 선전(深圳) 본사에서 오픈클로우(OpenClaw) 무료 설치 서비스를 시작하자 광장에 긴 대기줄이 형성되며 화제를 모았다.

주요 클라우드 업체 원클릭 배포 경쟁 가세


텐센트 클라우드의 무료 배포 활동이 대기 열풍을 일으킨 후, 중국 주요 클라우드 업체들이 잇따라 오픈클로우 서비스 제공에 나섰다.

알리바바 클라우드, 징동(京東) 클라우드, 화산엔진(火山引擎), 바이두 스마트 클라우드가 연이어 오픈클로우 클라우드 원클릭 배포 서비스를 출시했다. 사용자는 원클릭으로 설치를 완료할 수 있다.

최주훈 joohoon@blockstre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