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트럼프 "24시간 내 이란 대규모 공습"...전쟁 4주 예상, 계획보다 빨라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6-03-03 10:53 수정 2026-03-03 10:53

美 고위 관리 "공격 대폭 확대 준비 중"...토마호크·SM-3 재고 감소

美 트럼프 "24시간 내 이란 대규모 공습"...전쟁 4주 예상, 계획보다 빨라
미국 고위 관리가 현지시간 전일 CNN에 밝힌 바에 따르면, 미국은 향후 24시간 내 이란에 대한 공격을 "대폭 확대(major escalation)"할 준비를 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美 대통령은 같은 날 CNN 인터뷰에서 "우리는 아직 그들에게 본격적으로 타격을 가하지도 않았다. 대규모 공습은 아직 시작되지 않았다. 큰 것이 곧 온다"고 예고했다.

미국 정부는 중동 지역에 체류 중인 자국민들에게 "심각한 안보 위험" 때문에 해당 국가들에서 "즉시 출국"할 것을 지시했다. 이스라엘은 이미 테헤란 지역 주민들에게 대피 경고를 발령한 상태다.

미국 고위 관리는 1차 공격이 이란 방어 능력을 약화시키는 목표를 달성했다고 평가하며, 다음 단계에서는 이란의 미사일 생산 시설, 무인기(드론), 해군 능력을 집중 파괴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리는 미국의 미사일 재고, 특히 토마호크(Tomahawk) 대지 공격 미사일과 SM-3 요격 미사일이 감소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의 전쟁이 4주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현재 진행 상황이 "계획보다 앞서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당초 4~5주를 예상했지만 작전은 계획보다 상당히 앞서가고 있다"며 "필요하다면 훨씬 더 오래 지속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마르코 루비오(Marco Rubio) 국무장관도 "가장 심각한 타격은 아직 오지 않았다"고 언급하며, 트럼프 행정부가 이란에 대한 작전 목표를 "지상군 투입 없이 달성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 중부사령부는 '장대한 분노' 작전 개시 후 24시간 동안 이슬람혁명수비대 본부 등 이란 내 목표물 1000개 이상을 타격했다고 밝혔다.

최주훈 joohoon@blockstre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