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SEC, 블록체인 기반 머니마켓펀드 '장중 거래' 첫 승인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6-02-24 11:15 수정 2026-02-24 11:15

위즈덤트리 토큰화 MMF, 주당 1달러 실시간 매매 가능…결제 속도 대폭 단축

편집자주
美 SEC의 위즈덤트리에 대한 규제 면제 승인 전문 : chrome-extension://efaidnbmnnnibpcajpcglclefindmkaj/https://www.sec.gov/files/rules/ic/2026/ic-35968.pdf
美 SEC의 위즈덤트리에 대한 규제 면제 승인문 첫 페이지
美 SEC의 위즈덤트리에 대한 규제 면제 승인문 첫 페이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금일 자산운용사 위즈덤트리(WisdomTree)의 토큰화 머니마켓펀드에 대한 규제 면제를 승인했다. SEC 산하 투자관리부(Division of Investment Management)는 위즈덤트리 트레저리 머니마켓 디지털 펀드(WisdomTree Treasury Money Market Digital Fund)에 특별 면제령을 발행했다. 위즈덤트리 트레저리 머니마켓 디지털 펀드는 블록체인 네트워크상에서 토큰화된 펀드 지분을 발행하는 구조로 운영된다.

이번 면제령에 따라 투자자들은 장중 거래 시간 동안 주당 1달러(한화 1,445원)의 고정 가격으로 해당 펀드 지분을 거래상을 통해 실시간으로 매수 및 매도할 수 있게 됐다. 기존에는 머니마켓펀드 거래가 일일 종가 순자산가치(NAV)에 따라 제한됐으나, 이제는 이러한 제약 없이 거래가 가능하다.

투자자들은 전통적인 펀드 거래 방식과 달리, 거래상을 통해 장중 언제든지 토큰화된 펀드 지분을 연속적으로 거래할 수 있다.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결제 속도가 기존 방식보다 크게 빨라졌다. 펀드의 최소 투자금액은 1달러(한화 1,445원)이며, 운용보수는 0.25%다.

美 SEC는 "이번 조치가 현행 규제 체계 내에서 토큰화 펀드 상품 운영에 유연성을 제공한다"며 "거래 효율성과 결제 경험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개인 투자자들의 장중 유동성 접근성이 확대되고, 토큰화 머니마켓펀드의 결제 시간이 단축되는 효과가 기대된다.

최주훈 joohoon@blockstre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