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 "AI 에이전트·예측시장 결합, 정보를 가격으로 정제하는 금융 인프라로 진화"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6-02-06 15:21 수정 2026-02-06 15:21

갤럭시디지털 리서치 공유하며 차세대 금융 구조 변화 주목
"거래량 아닌 정보 정확도 중심 시장으로 전환…리스크 헤지·거버넌스까지 확장"

스페이스, "AI 에이전트·예측시장 결합, 정보를 가격으로 정제하는 금융 인프라로 진화"
AI 기반 정보 시장을 지향하는 스페이스(SPACE)가 인공지능(AI) 기술과 예측시장(Prediction Market)의 결합을 차세대 금융 구조의 본질적 변화로 평가했다.

스페이스는 최근 갤럭시디지털(Galaxy Digital)이 발표한 예측시장 관련 리서치를 공유하며, 예측시장이 단순한 베팅을 넘어 정보를 가격으로 정제하는 금융 레이어로 진화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대규모 유동성 없이도 고품질 가격 신호 생성"


갤럭시디지털의 분석에 따르면 AI 에이전트가 결합된 예측시장은 대규모 유동성에 의존하지 않고도 고품질의 가격 신호를 생성할 수 있다.

이는 예측시장을 거래량 중심 시장이 아닌 정보 정확도 중심 시장으로 전환시키는 계기가 된다. AI 에이전트는 방대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시장 참여자들에게 더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며, 이를 통해 시장의 가격 발견 기능이 강화된다.

갤럭시디지털은 "레버리지 구조가 더해질 경우, 정보에 대한 확신이 자본 배분에 직접 반영되며 예측시장은 기존 파생상품과 유사한 금융적 성격을 갖게 된다"고 분석했다.

단기 이벤트 넘어 리스크 헤지·거버넌스까지


스페이스는 이러한 구조가 예측시장을 단기 이벤트 중심 서비스가 아닌, 리스크 헤지와 자산 전망, 거버넌스 판단까지 포괄하는 핵심 정보 인프라로 확장시킬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예측시장은 2024년 후반부터 지난해 초까지 '제로 투 원(zero to one)' 순간을 맞이하며, 정보를 집계하고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메커니즘으로 자리잡았다.

갤럭시디지털은 예측시장이 임팩트 마켓(Impact Market)과 의사결정 마켓(Decision Market)으로 진화하며, 단순히 미래 사건을 예측하는 것을 넘어 실제 의사결정과 거버넌스에 영향을 미치는 도구로 발전하고 있다고 전망했다.

"시장에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정보 생성 구조로"


스페이스는 AI 에이전트 기반 예측시장이 이제 '무엇이 일어날 것인가'를 맞히는 단계를 넘어, 시장에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만들어내는 구조로 진화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갤럭시디지털은 "AI가 예측시장의 가격 책정 방식, 사용 방식, 그리고 탈중앙화 금융 내에서의 역할을 근본적으로 재편할 것"이라며 "레버리지가 적용된 예측시장은 이벤트 리스크에 대한 영구 선물(perps)과 유사한 상품으로 확장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갤럭시리서치는 올해 가상자산 시장 전망에서 예측시장을 주요 성장 분야 중 하나로 꼽았다. 비트코인 가격이 25만 달러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탈중앙화 금융의 핵심 인프라로 예측시장이 자리잡을 것으로 내다봤다.

정보 경제의 새로운 패러다임


스페이스 측은 AI 에이전트와 예측시장의 결합이 정보 경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AI 에이전트 기반 예측시장은 이제 '무엇이 일어날 것인가'를 맞히는 단계를 넘어, 시장에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만들어내는 구조로 진화하고 있다는 평가다.

최주훈 joohoon@blockstre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