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록이 지적한 'AI 인프라 병목'…자율미스, 탈중앙화 스토리지로 해법 제시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6-02-04 11:17 수정 2026-02-04 11:17

글로벌 자산운용사, 2026년 전망 보고서에서 인프라 부족 경고

블랙록이 지적한 'AI 인프라 병목'…자율미스, 탈중앙화 스토리지로 해법 제시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BlackRock)이 전일 2026년 주요 테마 전망 보고서를 통해 인공지능(AI), 암호화폐, 토큰화가 하나의 병목 지점으로 수렴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보고서는 현재 기술 발전의 핵심 과제가 애플리케이션이나 서사가 아닌 '인프라'에 있으며, 특히 진정으로 확장 가능하고 에너지 효율적인 데이터 인프라가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자율미스 네트워크, 탈중앙화 스토리지 솔루션으로 대응


이러한 인프라 병목 현상에 대응하기 위해 온체인 AI 인프라 프로젝트 자율미스(Autonomys)가 해결책을 제시하고 나섰다. 자율미스 네트워크는 4일 공식 발표를 통해 "블랙록이 지적한 전환점에 대응하기 위해 설계된 플랫폼"이라며 자사의 기술적 특징을 소개했다.

자율미스는 서브스페이스(Subspace) 프로토콜 기반의 네이티브 스토리지 레이어-1 네트워크로, 영구적이고 암호학적으로 검증 가능하며 전 세계적으로 확장 가능한 탈중앙화 스토리지를 핵심으로 한다. 특히 '아카이브 스토리지 증명(Proof of Archival Storage, PoAS)'이라는 독자적 혁신 기술을 통해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스토리지 자체가 보안 자원…기존 방식과 차별화


자율미스의 핵심 혁신인 PoAS는 합의 보안을 컴퓨팅 파워나 스테이킹 자본이 아닌 저장된 역사적 데이터에 고정시킨다는 점에서 기존 블록체인 네트워크와 근본적으로 다르다. 이를 통해 스토리지 자체가 네트워크 보안을 보장하는 희소하고 가치 있는 자원으로 작동하게 된다.

AI 시대 인프라 경쟁 본격화…탈중앙화 스토리지 주목


블랙록과 같은 글로벌 금융 기관이 AI와 암호화폐 융합 시대의 인프라 부족을 공식적으로 지적하면서, 확장 가능한 데이터 스토리지 솔루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전망이다. 자율미스를 비롯한 탈중앙화 스토리지 프로젝트들이 이러한 인프라 병목 현상을 해소할 수 있을지 업계의 주목이 쏠리고 있다.

최주훈 joohoon@blockstre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