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결제용 소액 BNB 전환 두고 매도설 반박
자오창펑(CZ, 赵长鹏) 바이낸스 창업자가 자신과 바이낸스를 겨냥한 대규모 매도설을 정면 반박하며, 이 같은 공포·불확실성·의심 조성의 'FUD'가 가상자산 시장 전체에 해를 끼친다고 경고했다."매도는 커피값 결제용 5달러"
CZ는 금일 X 채널에 게시글을 올려 "FUD는 특정 대상이 아닌 시장 전체를 해친다"며 "나와 바이낸스 모두 대규모 매도를 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일각에서 제기된 '매도' 주장에 대해 "카드 결제 시 5달러 상당의 BNB가 전환돼 커피 값을 지불하는 것을 말하는 것"이라며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해명했다.
바이낸스는 '순보유 대형 홀더'
CZ는 "현재 바이낸스를 운영하고 있지 않지만, 내가 아는 한 바이낸스는 수익의 일부만을 비용 지불을 위해 전환할 뿐"이라며 "순보유 대형 홀더(net holder whale)"라고 설명했다.
그는 바이낸스가 수익의 대부분을 암호화폐로 보유하고 있으며, 운영비 등 필수 지출에 필요한 최소한의 금액만 법정화폐로 전환하고 있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글로벌 규제 당국 감시 체계 구축
CZ는 또한 "바이낸스에는 현재 글로벌 규제 당국이 있어 모든 계정의 모든 거래를 검토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는 바이낸스가 과거 규제 논란을 겪은 후 투명성 강화를 위해 각국 규제 당국의 감독을 받는 체계를 갖췄음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CZ의 이번 발언은 가상자산 시장에서 주요 거래소와 영향력 있는 인물들의 매도 움직임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는 가운데 나왔다. 시장 참여자들은 근거 없는 FUD가 불필요한 변동성을 야기할 수 있다는 점에서 CZ의 해명에 주목하고 있다.
최주훈 joohoon@blockstree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