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담보 분리 모델로 시스템 안정성 확보…VCA 혜택·모바일 앱 출시 예고
수이 블록체인 기반 디파이 플랫폼 스캘럽(Scallop)이 종합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는 '슈퍼 금융 앱'을 목표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스캘럽(Scallop)은 단순 대출 서비스를 넘어 사용자 친화적인 종합 금융 플랫폼으로의 도약을 선언하며, 독자적인 대출 모델과 실질적 사용자 혜택을 앞세워 디파이(DeFi) 시장 재편에 나섰다.
스캘럽(Scallop)은 최고경영자(CEO)인 크리스 라이(Chris Lai)의 컴퓨터 과학 및 사이버 보안 전문성을 바탕으로 탄생했다.
라이(Lai) CEO는 이더리움(Ethereum)과 솔라나(Solana)의 한계를 넘어 수이(Sui) 네트워크의 기술적 우수성에 주목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빠르고 효율적인 금융 서비스를 구현하고자 스캘럽(Scallop)을 설립했다. 수이(Sui) 네트워크의 높은 처리 속도와 낮은 수수료 구조는 스캘럽(Scallop)이 대규모 금융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기술적 토대가 되고 있다.
스캘럽(Scallop)의 가장 큰 특징은 대출과 담보를 분리한 독자적인 대출 모델이다.
사용자가 자금을 빌리는 '대출 풀'과 담보 자산을 예치하는 '담보 풀'을 명확히 분리함으로써, 특정 담보 자산의 문제가 전체 시스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했다. 이는 루나/테라(Luna/Terra) 사태 이후 중요성이 부각된 시스템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핵심 장치다. 기존 디파이(DeFi) 프로토콜들이 담보와 대출을 통합 운영하면서 발생했던 연쇄 청산 리스크를 구조적으로 차단한 것이 특징이다.
스캘럽(Scallop)은 자사 스캘럽(SCA) 토큰을 활용한 VCA 모델을 통해 사용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스캘럽(SCA) 토큰을 락업하여 얻는 VCA를 통해 대출 및 차입 이율 우대, 추천 프로그램 보상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특히 팔라우 공화국 디지털 ID와 연동하여 고객신원확인(KYC)을 완료한 사용자에게 추가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규제 준수와 탈중앙 금융의 시너지를 모색하고 있다.
스캘럽(Scallop)은 향후 모바일 앱 출시를 통해 사용자 접근성을 극대화하고, 담보 자산의 부분 청산을 지원하는 '청산 방지(Low Liquidation)' 시스템을 도입하여 사용자 자산 보호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장 변동성에 대한 안정성을 높이고 불필요한 손실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스캘럽(Scallop) 측은 "과거 디파이(DeFi) 시장의 붕괴 사례를 교훈 삼아 투명성과 엄격한 위험 관리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다"며, "궁극적으로 금융 소외 계층에게도 공정한 기회를 제공하는 인류를 위한 탈중앙 금융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스캘럽(Scallop)의 차별화된 접근 방식이 디파이(DeFi) 시장의 새로운 표준이 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최주훈 joohoon@blockstree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