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 뉴트럴 전략으로 안정적 수익 창출…지갑 보유만으로 자동 수익 반영
글로벌 유동성 인프라 프로토콜 스테이크스톤(StakeStone)이 수익형 스테이블코인 'STONEUSD'를 공식 출시하며 크립토 네이티브 네오뱅크(Neo Bank) 생태계 구축에 본격 나섰다. 기관 투자자들이 활용하는 델타 뉴트럴 전략을 도입해 시장 변동성과 무관하게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스테이크스톤은 지난 15일 공식 X 채널을 통해 수익형 스테이블코인 'STONEUSD'의 공식 출시를 발표했다.
이번 출시는 지난해 선포한 '스테이크스톤 2.0' 비전 이후 선보이는 첫 번째 핵심 금융 상품이다. 스테이크스톤이 기존의 유동성 프로토콜을 넘어 '크립토 네이티브 네오뱅크'로 진화하고 있음을 알리는 본격적인 신호탄으로 해석된다.
네오뱅크는 물리적 지점 없이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차세대 은행 모델이다. 스테이크스톤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전통 금융의 안정성과 탈중앙화 금융(DeFi)의 투명성을 결합한 크립토 네이티브 네오뱅크를 지향하고 있다.
STONEUSD는 기존 고수익 추구형 스테이블코인과 차별화된 접근 방식을 취한다. '지속 가능한 실질 수익(Real Yield)'과 '투명성'에 중점을 두고 설계됐다.
가장 큰 특징은 기관 투자자들이 리스크 관리를 위해 주로 활용하는 '델타 뉴트럴(Delta Neutral)' 전략을 도입했다는 점이다. 델타 뉴트럴 전략은 현물과 선물 포지션을 동시에 보유해 시장 방향성 리스크를 상쇄하는 시장 중립 전략이다.
이를 통해 STONEUSD는 시장의 등락과 관계없이 선물 시장의 펀딩비(funding rate) 등을 통해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창출한다. 암호화폐 시장의 급격한 가격 변동에도 원금 가치를 방어하면서 꾸준한 수익을 제공할 수 있는 구조다.
스테이크스톤 측은 이러한 접근이 최근 강화되고 있는 규제 환경 속에서 투기적 변동성을 배제하고, 기술적 메커니즘을 통해 안정성을 확보하려는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STONEUSD는 사용자 편의성과 투명성을 대폭 강화했다. 별도의 복잡한 예치(스테이킹) 절차 없이 개인 지갑에 보유하기만 해도 수익이 자산 가치에 자동으로 반영되는 '리베이싱(Rebasing)' 방식을 채택했다.
기존 DeFi 프로토콜들이 복잡한 예치 및 출금 절차를 요구하는 것과 달리, STONEUSD는 단순히 지갑에 보관하는 것만으로 수익을 얻을 수 있어 진입 장벽이 낮다.
또한 모든 운용 및 정산 과정은 블록체인 상에 투명하게 기록된다. 사용자는 언제든 온체인 데이터를 통해 자산 운용 내역과 수익 발생 메커니즘을 확인할 수 있다.
유동성 확보도 STONEUSD의 핵심 경쟁력이다. 스테이크스톤은 유동성 솔루션 기업 네이티브(Native)와 협업해 PMM(Private Market Making) 방식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이더리움과 BNB 체인 등 다양한 네트워크에서 사용자가 원할 때 언제든 슬리피지(가격 미끄러짐) 없이 자산을 현금화할 수 있는 강력한 유동성 환경을 구축했다.
슬리피지는 대량 거래 시 유동성 부족으로 인해 예상 가격과 실제 체결 가격 간 차이가 발생하는 현상이다. PMM 방식은 전문 유동성 공급자가 효율적으로 호가를 제공해 이러한 문제를 최소화한다.
스테이크스톤 측은 이번 출시에 대해 "단순한 투자 상품을 넘어, AI와 기계가 경제 주체로 활동하는 '자율 경제(Autonomous Economy)' 시대를 위한 기초 금융 인프라를 마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율 경제는 AI 에이전트와 자율 시스템이 인간의 개입 없이 경제 활동을 수행하는 미래 경제 모델을 의미한다. 이러한 환경에서는 프로그래밍 가능하고 투명하며 자동화된 금융 인프라가 필수적이다.
STONEUSD는 스테이크스톤 2.0이 지향하는 '투명하고 안전한 미래형 뱅킹'의 청사진을 실제 제품으로 구현했다는 점에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프로젝트 측은 공식 채널을 통해 "디파이의 새로운 챕터를 경험하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최주훈 joohoon@blockstree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