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월 만에 2배 성장…단기 美 국채 펀드만 1.2조 원 규모
온도 파이낸스(Ondo Finance)의 총예치자산(TVL)이 20억 달러(한화 2조 9,480억 원)를 넘어서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1년 만에 2배 이상 성장
금일 디파이라마(DefiLlama) 데이터에 따르면, 토큰화 플랫폼이자 탈중앙화금융(DeFi) 프로토콜인 온도 파이낸스의 총예치자산이 이번 주 20억 달러(한화 2조 9,480억 원)를 돌파했다. 이는 지난해 3월 초 총예치자산의 2배가 넘는 수치로, 불과 10개월여 만에 급격한 성장세를 보인 것이다.
이더리움이 주요 네트워크로 자리매김
블록체인 네트워크별로 살펴보면, 이더리움이 온도의 토큰화 자산이 가장 많이 예치된 주요 네트워크로 나타났다. 이더리움 체인상의 자산 총액은 15억 달러(한화 2조 2,110억 원)에 달하며, 전체 총예치자산의 75%를 차지하고 있다.
뒤를 이어 솔라나가 2억 4,800만 달러(한화 3,655억 5,200만 원), 비엔비 스마트체인(BNB)이 1억 2,300만 달러(한화 1,813억 200만 원) 규모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대표 상품 'OUSG', 8억 달러 규모 국채 보유
총예치자산 확대와 함께 온도 파이낸스의 대표 상품인 '온도 단기 美 국채 펀드(Ondo Short-Term US Government Treasuries, OUSG)'의 성장세도 두드러진다. 이 상품은 토큰화된 단기 미국 국채를 보유한 펀드로, 알더블유에이엑스와이지(RWAxyz)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 8억 2,000만 달러(한화 1조 2,086억 8,000만 원) 이상의 국채를 보유하고 있다.
이는 전통 금융자산을 블록체인 기술과 결합한 실물자산 토큰화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온도 파이낸스가 이 분야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다.
최주훈 joohoon@blockstree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