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택시스 홀딩스, ㈜신시웨이와 350억 원 계약… 기관 기반 이더리움 트레저리 기업 국내 상장시장 진출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5-12-05 16:34 수정 2025-12-05 16:34
파라택시스 홀딩스(Parataxis Holdings LLC)는 4일 코스닥 상장사 신시웨이(290560)와 최대 350억 원 규모의 본계약을 체결하고, 기관투자자 기반 이더리움 트레저리 기업을 한국 상장시장에 출범시킨다고 밝혔다.
파라택시스 홀딩스는 미국 디지털자산 전문 투자사 파라택시스 캐피탈 매니지먼트(Parataxis Capital Management LLC)의 계열사다. 이번 거래로 파라택시스 홀딩스 측은 신시웨이의 지배지분을 확보하게 되며, 거래 종료 후 회사명을 '파라택시스 ETH(Parataxis ETH, Inc.)'로 변경하고 코스닥 상장을 유지할 예정이다.
파라택시스 ETH는 국내 상장시장 최초의 이더리움 기반 트레저리 플랫폼으로, 디지털자산 투자 관리 경험을 갖춘 미국 기관투자자의 역량을 바탕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이는 최근 설립된 비트코인 트레저리 플랫폼 '파라택시스 코리아(Parataxis Korea, Inc.)'에 이은 두 번째 프로젝트로, 파라택시스 홀딩스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라는 핵심 디지털자산을 한국 시장에 동시에 선보이는 전략을 추진 중이다.
이번 거래에 따라 파라택시스 홀딩스 창립자 겸 CEO이자 파라택시스 캐피탈 공동창립자 에드워드 진(Edward Chin)이 신시웨이 이사회에 합류한다.
에드워드 진 CEO는 "비트코인 트레저리 플랫폼 '파라택시스 코리아'에 이어 이더리움 기반의 독립적 트레저리 플랫폼 '파라택시스 ETH'를 선보일 수 있어 뜻깊다"며 "이 플랫폼은 전통 금융과 이더리움 온체인 경제를 잇는 중요한 연결고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스테이블코인, 탈중앙화금융(DeFi), 게임 등 여러 핵심 영역에서 이더리움의 역할이 강화되고 있으며 기관 참여 역시 증가하고 있다"며 "가장 지배적인 두 디지털자산을 한국 상장시장에 소개하게 된 점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명훈 파라택시스 ETH CEO 내정자는 "비트코인 트레저리가 구축해온 기반 위에서 기관 자본이 생산적인 디지털자산으로 확장되는 것은 자연스러운 흐름"이라며 "비트코인이 가치 저장 수단이라면 이더리움은 디지털 경제의 엔진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은 이러한 '투 필러(two-pillar)' 전략을 전개하기에 최적의 시장"이라며 "파라택시스 ETH는 이더리움 생태계의 유틸리티와 수익 구조를 포착해 주주들에게 기관급의 차별화된 투자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파라택시스 코리아가 취득한 지분은 향후 계열사 간 이전을 통해 BTC 트레저리와 ETH 트레저리 사업이 명확히 분리된 구조로 운영될 예정이다.
파라택시스 홀딩스는 2026년 1월 열리는 신시웨이 주주총회 이후 거래 관련 세부 내용을 추가 공개할 계획이며, 이번 거래의 법률 자문은 법무법인 세종이 맡았다.
정하연 기자 yomwork8824@blockstreet.co.kr
파라택시스 홀딩스는 미국 디지털자산 전문 투자사 파라택시스 캐피탈 매니지먼트(Parataxis Capital Management LLC)의 계열사다. 이번 거래로 파라택시스 홀딩스 측은 신시웨이의 지배지분을 확보하게 되며, 거래 종료 후 회사명을 '파라택시스 ETH(Parataxis ETH, Inc.)'로 변경하고 코스닥 상장을 유지할 예정이다.
한국 상장시장 첫 이더리움 트레저리 플랫폼 출범
파라택시스 ETH는 국내 상장시장 최초의 이더리움 기반 트레저리 플랫폼으로, 디지털자산 투자 관리 경험을 갖춘 미국 기관투자자의 역량을 바탕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이는 최근 설립된 비트코인 트레저리 플랫폼 '파라택시스 코리아(Parataxis Korea, Inc.)'에 이은 두 번째 프로젝트로, 파라택시스 홀딩스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라는 핵심 디지털자산을 한국 시장에 동시에 선보이는 전략을 추진 중이다.
디지털자산 전문가 합류… 경영진 강화
이번 거래에 따라 파라택시스 홀딩스 창립자 겸 CEO이자 파라택시스 캐피탈 공동창립자 에드워드 진(Edward Chin)이 신시웨이 이사회에 합류한다.
에드워드 진 CEO는 "비트코인 트레저리 플랫폼 '파라택시스 코리아'에 이어 이더리움 기반의 독립적 트레저리 플랫폼 '파라택시스 ETH'를 선보일 수 있어 뜻깊다"며 "이 플랫폼은 전통 금융과 이더리움 온체인 경제를 잇는 중요한 연결고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스테이블코인, 탈중앙화금융(DeFi), 게임 등 여러 핵심 영역에서 이더리움의 역할이 강화되고 있으며 기관 참여 역시 증가하고 있다"며 "가장 지배적인 두 디지털자산을 한국 상장시장에 소개하게 된 점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명훈 파라택시스 ETH CEO 내정자는 "비트코인 트레저리가 구축해온 기반 위에서 기관 자본이 생산적인 디지털자산으로 확장되는 것은 자연스러운 흐름"이라며 "비트코인이 가치 저장 수단이라면 이더리움은 디지털 경제의 엔진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은 이러한 '투 필러(two-pillar)' 전략을 전개하기에 최적의 시장"이라며 "파라택시스 ETH는 이더리움 생태계의 유틸리티와 수익 구조를 포착해 주주들에게 기관급의 차별화된 투자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파라택시스 코리아가 취득한 지분은 향후 계열사 간 이전을 통해 BTC 트레저리와 ETH 트레저리 사업이 명확히 분리된 구조로 운영될 예정이다.
파라택시스 홀딩스는 2026년 1월 열리는 신시웨이 주주총회 이후 거래 관련 세부 내용을 추가 공개할 계획이며, 이번 거래의 법률 자문은 법무법인 세종이 맡았다.
정하연 기자 yomwork8824@blockstree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