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더 도미넌스 6% 이탈...비트코인 바닥 신호인가"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5-12-04 19:30 수정 2025-12-04 19:30

비트파이넥스 "바닥 구간 형성" 분석 속 ETH 4.78%↑...알트코인으로 유동성 이동
공포지수 26P 속에서도 이더리움·알트 강세...롱 비중 58% 유지

"테더 도미넌스 6% 이탈...비트코인 바닥 신호인가"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비트파이넥스가 여러 온체인 지표를 근거로 "비트코인 가격이 바닥 구간을 형성하고 있다."는 분석을 내놓은 가운데, 테더 도미넌스(USDT.D)가 금일 6% 이탈에 성공하며 5.84%까지 하락하였다.

금일 오후 4시 기준 테더 도미넌스는 소폭 반등하여 오후 4시 기준 5.9%대를 기록 중이며, 비트코인은 9만 3천 달러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테더 도미넌스의 움직임에 따라 금일 오전 7시경 94,156달러에 도달한 후 1% 가량 가격 감소를 보였다. 이더리움은 3,200달러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기술 지표상 공포·탐욕 지수는 26포인트(공포), RSI는 64(중립), 스토캐스틱은 97(과매수)로, 단기 과열 신호 속에 매수세가 점진적으로 둔화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더리움(ETH)은 비트코인 대비 강세를 보이며 전일 대비 약 +4.78% 상승한 3,204달러에 안착했다.
시그비트 기준 ETH 선물 비중 역시 롱 우위가 강화되며, 비트코인 조정 국면에서도 알트코인으로의 유동성 분산 흐름이 관찰되고 있다. 주요 알트코인 중에서는 레드스톤(RED)이 +15.20%, 솔라(SXP)가 +13.38%, 수준으로 강한 상승 탄력을 이어가며 시장 전반의 리스크 선호 심리가 일부 회복되는 모습을 보였다.

"테더 도미넌스 6% 이탈...비트코인 바닥 신호인가"
비트코인= 4일 오후 4시 기준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138,500,000원에 거래됐다. 비트코인 점유율(도미넌스)은 57.05%를 나타냈다. 온체인 분석 플랫폼 시그비트에 따르면 비트코인 선물 시장의 롱(상승)·숏(하락) 비중은 58.23% 대 41.77%를 기록했다. 비트코인 점유율이 57%대를 유지하고 롱 비중이 우세한 만큼 투자 심리는 여전히 상승 기대감이 우위에 있는 상황이다.

상승 코인= 4일 오후 4시 업비트 기준 전일 종가 대비 가장 큰 상승률을 기록한 코인은 레드스톤(RED)으로 16.25% 상승했다. 레드스톤(RED)은 지난 9월 5일 업비트 원화 마켓에 상장된 탈중앙화 금융 오라크 네트워크용 가상자산이다.

공포·탐욕 지수= 4일 오후 4시 얼터너티브(Alternative)가 제공하는 공포·탐욕 지수는 26포인트로 여전히 '극단적 공포(Extreme Fear)' 단계다. 상대강도지수(RSI)는 시그비트에 따르면 64로 집계되며 중립이지만 강한 매수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정섭 ljs842910@blockstre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