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에덴, 서울서 첫 공식 밋업 성공리 개최..."한국, RWA 핵심 전략 시장"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5-12-01 12:38 수정 2025-12-01 12:38

오픈에덴, 서울서 첫 공식 밋업 성공리 개최..."한국, RWA 핵심 전략 시장"
실물자산토큰화(RWA) 인프라 프로젝트 오픈에덴(OpenEden)이 지난 달 26일 서울 강남에서 첫 공식 한국 밋업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개발자, 투자자, 웹3 빌더 등 다양한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온체인 금융 인프라와 실물자산토큰화(RWA) 시장의 미래를 논의했다.

밋업은 오후 6시 체크인을 시작으로 ▲오픈에덴 팀 소개 ▲RWA 온체인화 인프라 발표 ▲질의응답 세션 ▲퀴즈 이벤트 ▲참가자 네트워킹 순으로 진행됐다. 단순 발표 중심이 아닌 대화·교류형 행사로 구성되어 참가자들은 오픈에덴 팀과 직접 소통하며 프로젝트 비전, 글로벌 전략, 기술 인프라, 규제 준수형 RWA 상품 설계 방식 등을 심도 있게 다뤘다.

특히 올해 초 오픈에덴이 출시한 세계 최초의 규제 준수형 미국 국채 기반 이자 발생 스테이블코인 'USDO'가 큰 관심을 받았다. USDO는 1달러로 완전히 담보되며 실제 미국 단기 국채에서 발생하는 이자를 온체인으로 제공하는 구조로, 전통 금융과 블록체인을 연결하는 대표적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현장에서는 한국 시장의 높은 유동성, 규제 환경 변화, RWA 수요 확대 가능성 등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어졌다.

오픈에덴은 이번 밋업에서 한국을 핵심 전략 시장으로 삼고 있음을 재차 강조했다. RWA 시장이 2026년 본격적인 성장기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오픈에덴은 토큰화 인프라와 스테이블코인 인프라를 모두 제공하는 풀스택 RWA 플랫폼으로서 한국 생태계와의 협업 기회를 적극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오픈에덴 CEO 제레미 응(Jeremy Ng)은 "한국 커뮤니티와 직접 만나 오픈에덴의 전략과 철학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합법적이며 신뢰할 수 있는 온체인 금융 생태계를 함께 구축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밋업은 오픈에덴이 한국 시장과의 접점을 넓히고 향후 파트너십 및 생태계 확장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으며, RWA의 현실적 활용 사례와 미래 가능성에 대한 관심을 한층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주훈 joohoon@blockstre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