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의 투자 심리를 나타내는 공포·탐욕지수가 17일 14를 기록하며 전일 대비 소폭 상승했으나, 여전히 '극도 공포(Extreme Fear)' 단계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포·탐욕지수는 0부터 100까지의 범위로 측정되며, 숫자가 낮을수록 시장 참여자들의 공포 심리가 강한 것을 의미한다. 이 지수는 △변동성(25%) △시장 거래량(25%) △소셜미디어 열기(15%) △시장 설문조사(15%) △비트코인 시장 점유율(10%) △구글 검색어 분석(10%) 등 6개 핵심 지표를 종합해 산출된다.
현재 지수 14는 극도 공포 구간(0-24)에 해당하며, 투자자들이 시장에 대해 매우 부정적인 시각을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변동성과 거래량이 각각 25%의 높은 비중을 차지해 시장 불안정성이 투자 심리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시장 전문가들은 극도 공포 국면을 상반된 시각으로 바라보고 있다. 일각에서는 공포지수가 극단적으로 낮을 때가 역설적으로 매수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역발상 투자' 관점을 제시하는 반면, 다른 전문가들은 시장 심리 회복까지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단기 지표에 일희일비하기보다 시장 펀더멘털과 리스크 관리에 집중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
최주훈 joohoon@blockstreet.co.kr
공포·탐욕지수는 0부터 100까지의 범위로 측정되며, 숫자가 낮을수록 시장 참여자들의 공포 심리가 강한 것을 의미한다. 이 지수는 △변동성(25%) △시장 거래량(25%) △소셜미디어 열기(15%) △시장 설문조사(15%) △비트코인 시장 점유율(10%) △구글 검색어 분석(10%) 등 6개 핵심 지표를 종합해 산출된다.
현재 지수 14는 극도 공포 구간(0-24)에 해당하며, 투자자들이 시장에 대해 매우 부정적인 시각을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변동성과 거래량이 각각 25%의 높은 비중을 차지해 시장 불안정성이 투자 심리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시장 전문가들은 극도 공포 국면을 상반된 시각으로 바라보고 있다. 일각에서는 공포지수가 극단적으로 낮을 때가 역설적으로 매수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역발상 투자' 관점을 제시하는 반면, 다른 전문가들은 시장 심리 회복까지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단기 지표에 일희일비하기보다 시장 펀더멘털과 리스크 관리에 집중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
최주훈 joohoon@blockstree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