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돈 번다"…워든, 4개월 만에 1,000만 유저 사로잡았다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5-11-07 11:37 수정 2025-11-07 11:37

연매출 170만弗·900만건 트랜잭션 달성…백서 아닌 '실제 작동' 생태계로 차별화

"AI가 돈 번다"…워든, 4개월 만에 1,000만 유저 사로잡았다
AI 에이전트 기반 글로벌 네트워크 플랫폼 워든(Warden)이 베타 출시 4개월 만에 사용자 1,000만 명을 돌파하며 AI 에이전트 경제 시대를 본격화하고 있다. 이 플랫폼은 연간 매출 170만 달러, 900만 건 이상의 에이전트 트랜잭션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입증했다.

워든의 핵심 경쟁력은 4단계 통합 생태계 구조에 있다. 먼저 'Warden App'은 크로스체인 스왑, 스테이킹, AI 트레이딩 기능을 제공하는 메인 애플리케이션이다. 'Agent Hub'에서는 다양한 AI 에이전트를 거래할 수 있으며, 사용자들은 이를 활용해 자동화된 거래를 수행하고 PUMP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또한 'Warden Studio'는 코딩 지식 없이도 누구나 AI 에이전트를 제작할 수 있는 개발 도구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일반 사용자도 에이전트 개발자로 참여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회가 열렸다. 여기에 AI 에이전트 전용 블록체인인 'Warden Chain'까지 갖춰 앱부터 블록체인까지 완비된 풀스택 구조를 완성했다.

워든의 차별화된 핵심은 컨셉이 아닌 실제로 작동하는 생태계를 구축했다는 점에 있다. 베타 출시 4개월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1,000만 사용자를 확보하고 900만 건 이상의 실제 트랜잭션을 처리한 것은 AI 에이전트 시장의 막대한 수요를 입증하는 지표다.

사용자들은 Agent Hub에서 AI 에이전트를 활용한 자동화 거래로 수익을 창출하고, 직접 에이전트를 개발해 판매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플랫폼 생태계에 참여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사용자 수 증가를 넘어 실질적인 경제 활동이 이뤄지는 생태계가 형성됐음을 의미한다.

최주훈 joohoon@blockstre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