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베이스, 100만 달러 DAO 재무금고 조성…'진정한 탈중앙화' 선언

기네스 기록 보유 ZK 네트워크, 탈중앙화 거버넌스로 생태계 확장 가속
생태계 확장·기술개발·인센티브 제공 등 5대 영역 전략적 투자 계획

싱가포르 소재 영지식 증명(ZKP) 기반 인프라 네트워크 제로베이스(ZEROBASE)가 자사 탈중앙화 자율조직(DAO) 재무금고에 100만 테더(USDT)를 예치했다고 금일 공식 X 채널을 통해 밝혔다. 이와 함께 첫 번째 거버넌스 사이클을 공식 개시하며 커뮤니티 주도의 탈중앙화 거버넌스 시대를 열었다.

제로베이스는 이번 재무금고 조성을 통해 생태계 성장과 커뮤니티 운영, 거버넌스 체계 강화를 위한 핵심 재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조성된 자금은 ▲제로베이스 핵심 운영 및 생태계 확장 ▲ZK 모듈 개발 및 주요 기술 우선순위 추진 ▲스테이킹 보상, ZBT 리저브 매입 및 그랜트 프로그램 등 지속 가능한 인센티브 제공 ▲협력 프로토콜과의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커뮤니티 중심의 이벤트, 워크숍, 다국어 운영 강화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제로베이스는 영지식 증명(Zero-Knowledge Proof) 기술을 기반으로 한 탈중앙화 인프라 네트워크다. 지난 7월 홍콩에서 개최한 범용 암호학적 신뢰 설정(Trusted Setup) 행사에서 37,209명의 참여로 기네스 세계기록을 달성하며 글로벌 ZK 생태계에서의 기술력을 입증했다.

제로베이스 팀은 "이번 DAO 재무금고 조성은 커뮤니티가 직접 네트워크 운영과 자금 집행에 참여할 수 있는 진정한 탈중앙화 거버넌스의 시작"이라며, "제로베이스는 ZK 기술과 커뮤니티 거버넌스가 결합된 차세대 웹3 인프라로서 지속 가능한 생태계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주훈 joohoon@blockstre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