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베이스, 예치금 5억 달러 돌파…"프라이버시 기반 블록체인 인프라 수요 입증"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5-10-02 17:55 수정 2025-10-02 17:55

ZKP·TEE 결합한 오프체인 연산 플랫폼...대역폭·컴퓨팅 자원의 온체인 수익화 실현

제로베이스, 예치금 5억 달러 돌파…"프라이버시 기반 블록체인 인프라 수요 입증"

싱가포르 소재 영지식 증명(ZKP) 기반 인프라 네트워크 제로베이스(ZEROBASE)가 출범 이후 누적 예치금 5억 달러를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블록체인 업계에서 프라이버시와 확장성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평가받고 있다.

제로베이스는 영지식 증명 기술과 신뢰 실행 환경(TEE)을 결합한 혁신적인 아키텍처를 통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기술은 민감 데이터의 노출 없이 검증 가능한 오프체인 연산을 지원하며, 네트워크 참여자들은 자신들의 대역폭과 컴퓨팅 자원을 온체인 수익으로 전환할 수 있다.

주목할 만한 점은 제로베이스가 지난 7월 홍콩에서 진행한 범용 암호학적 신뢰 설정(Trusted Setup) 행사에서 3만 7천여 명의 참여로 기네스 세계기록을 달성한 바 있다는 것이다. 이는 프로젝트의 기술력과 커뮤니티 영향력을 동시에 입증한 사례로 꼽힌다.

제로베이스 프로젝트팀은 "5억 달러 예치금 달성은 우리 네트워크의 신뢰성과 성장 잠재력을 보여주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앞으로도 전 세계 사용자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투명한 탈중앙화 인프라를 제공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주훈 joohoon@blockstre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