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 네트워크, VISA 카드로 암호화폐 결제 판 나서

USD1 스테이블코인 도입과 대규모 2차 에어드랍 예고
KBW2025서 2차 에어드랍 카드 공개…"라이트닝 네트워크 한계 뛰어넘는다"

웹3 결제 플랫폼 팬 네트워크(Pan Network)가 VISA 카드 출시와 USD1 거래 페어 도입을 통해 암호화폐 결제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는 한편, 대규모 2차 에어드랍을 예고하며 생태계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팬 네트워크는 지난 달 1일, 서클(Circle) 및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WLFI)의 공식 파트너사인 레전드 트레이딩(Legend Trading)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전 세계 사용자에게 규제를 준수하는 안전한 암호화폐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이를 통해 팬 네트워크는 실물 VISA 카드를 출시하고, 자체 스테이블 코인인 유에스디원(USD1) 거래 페어를 도입하여 암호화폐의 실생활 사용성을 획기적으로 높인다는 계획이다.


팬 네트워크의 이러한 행보는 비트코인 라이트닝 네트워크의 한계를 뛰어넘는 자체 결제 플랫폼 기술에 기반한다. 팬 네트워크는 독자적인 기술을 통해 결제 속도와 보안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또한, 사용자가 컴퓨팅 파워를 제공하거나 커뮤니티 활동 참여를 통해 포인트를 획득하고 이를 토큰으로 전환할 수 있는 독특한 인센티브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한편, 팬 네트워크는 대규모 2차 에어드랍을 앞두고 있다. 지난 달 25일 코리아 블록체인 위크(KBW)의 사이드 이벤트 'LEON Seoul After Party'에서 새로운 에어드랍 카드를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트레도어(Tradoor), 루트데이터(ROOTDATA), 유엑스링크(UXLINK), 아캄인텔리전스 등 글로벌 웹3 업계 주요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주목을 받았다. 팬 네트워크는 지난 4월 '크립토 커뮤니티들의 소통의 장' 비들 아시아 주간 서울에서 웹3 업계 최초로 원화(KRW) 에어드랍을 성공적으로 실시한 바 있다.

팬 네트워크의 관계자는 "VISA 카드 출시와 유에스디원(USD1) 거래 페어 도입은 암호화폐의 실생활 사용성을 크게 확장할 것이며, 대규모 2차 에어드랍은 팬 네트워크 커뮤니티의 활성화를 더욱 촉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주훈 joohoon@blockstre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