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SEC, 암호화폐 ETF 신청서류 간소화 추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솔라나(SOL) 현물 ETF 승인이 사실상 확실시된다는 전망이 나왔다.블룸버그의 ETF 애널리스트 에릭 발추나스는 30일(현지시간) "솔라나 현물 ETF의 승인 가능성이 현재 100%에 근접했다"고 밝혔다.
발추나스 애널리스트는 "통용되는 상장 기준으로 인해 19b-4 문서와 그 일정이 의미가 없어졌으며, 이제 S-1 양식 관련 사항만 남았다"면서 "ETF 출시가 임박했으니 준비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SEC는 최근 라이트코인(LTC), 리플(XRP), 솔라나(SOL), 카르다노(ADA), 도지코인(DOGE) 등 주요 알트코인 ETF 발행사들에게 19b-4 문서 철회를 요청했다. 이는 통용되는 상장 기준이 승인된 이후 해당 문서들이 더 이상 필요하지 않게 되었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SEC의 요청에 따른 관련 문서들의 철회가 이르면 이번 주 중에 시작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발표는 암호화폐 시장에서 제도권 투자 상품의 다양화 가능성을 시사하는 것으로, 특히 솔라나 생태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최주훈 joohoon@blockstre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