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發 금리인하로 연내 25만 달러 터치할 것"
"스테이블코인 제도화가 디지털자산 시장의 핵심 동력"
"양자컴퓨팅 해킹 우려? 업계는 이미 대비 중"
헤이즈는 23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KBW 2025' 기자회견에서 "연내 비트코인이 25만 달러를 터치할 수 있다"며 "3-4분기 금리 인하 국면이 크립토 시장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1940년대와 유사하게 연준과 재무부의 동조화를 통해 자국 산업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전쟁 자금과 내수 시장 활성화를 위한 막대한 자금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스테이블코인의 제도화를 최근 디지털자산 시장의 가장 긍정적인 요인으로 꼽았다. 헤이즈는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통해 초단기 국채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저렴한 이자로 수조 단위의 단기국채를 발행할 수 있게 됐다"고 분석했다.
한편 최근 제기되는 양자컴퓨팅 해킹 우려에 대해서는 "업계가 이미 인지하고 있어 전문가들이 해결책을 찾고 있다"며 "퀀텀 저항성을 갖도록 코어를 개선하는 등의 노력이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AI 활용과 관련해서는 "AI가 항상 맞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투자에는 사용하지 않는다"면서도 "정보 수집 목적으로는 활용 가능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코리아 블록체인 위크 2025: IMPACT'는 9월 23-24일 양일간 팩트블록 주최, 빗썸 공동 주관으로 개최되며, 글로벌 규제기관과 주요 블록체인 기업들이 참여해 디지털 자산 산업의 주요 의제를 논의한다.
최주훈 joohoon@blockstre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