얏 시후 "韩, 웹3·토큰화 선도국가로 도약 가능"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5-09-22 16:06 수정 2025-09-22 16:06

애니모카 브랜드 얏 시후 의장, 'Global Blockchain Forum 2025'서 한국의 웹3 잠재력 강조

국회도서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기념사진 촬영 포즈를 취하고 있는 애니모카 브랜드 공동 창업가 겸 이사회 의장 얏 시우(뒷 줄 우측에서 세 번째) <br />
사진=블록스트리트
국회도서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기념사진 촬영 포즈를 취하고 있는 애니모카 브랜드 공동 창업가 겸 이사회 의장 얏 시우(뒷 줄 우측에서 세 번째)
사진=블록스트리트
민병덕 국회의원과 한국블록체인산업진흥협회(KBIPA)가 22일 국회도서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글로벌 블록체인 포럼-대한민국 2025'를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서 애니모카 브랜드의 공동 창업자이자 이사회 의장인 얏 시우(Yat Siu)는 한국의 웹3 생태계 발전 가능성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얏 시우 의장은 연설에서 "대한민국은 높은 경제적 지식 수준과 K-POP, K-뷰티 등 풍부한 문화적 자산을 보유하고 있어 실물자산토큰화(RWA)에 매우 유리한 위치에 있다"며 "한국이 보유한 모든 사회·문화적 자산의 IP화 및 토큰화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토큰은 네트워크의 자산으로서 모든 것은 토큰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웹3와 토큰화의 실용적 가치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스테이블코인은 은행 계좌 개설이 어려운 개발도상국에서 특히 그 가치가 두드러진다"며 "인터넷 광고 시장에서 토큰의 활용, 특히 에어드랍을 통한 마케팅 효과가 매우 클 것"이라고 전망했다.

얏 시후 의장은 "웹3와 토큰化(Tokenization)는 미래에 사람들을 더욱 풍요롭고 자유롭게 만들 것"이라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이번 포럼은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웹3 생태계의 미래 전략과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한편, 포럼에 참석한 업계 관계자들은 한국의 웹3 생태계 발전을 위해서는 규제 정비와 함께 기술 혁신을 위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최주훈 joohoon@blockstre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