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사회원, 국가급 암호화폐 은행 설립 제안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5-09-11 16:22 수정 2025-09-11 16:22

벨라루스 모델 벤치마킹 추진
수천억 루블 규모 거래 합법화 목표
디지털 자산 범죄 예방 기대

러시아 사회원, 국가급 암호화폐 은행 설립 제안
러시아 사회원 예브게니 모로조프(Evgeny Morozov) 위원이 벨라루스의 사례를 본받아 국가급 암호화폐 은행 설립을 제안했다고 타스 통신이 금일 보도했다.

모로조프 위원은 "국가급 암호화폐 은행 설립을 통해 수천억 루블 규모의 비공식 결제를 합법적 체계로 편입할 수 있다"며 "이는 연방 예산 수입 증가와 원격 사기 및 범죄 자금 조달 방지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암호화폐 은행이 러시아 채굴업자들에게 채굴 수익을 합법적으로 매각할 수 있는 통로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벨라루스는 첨단기술단지 내에 암호화폐 거래소와 중개업체를 설립해 운영 중이며, 이를 통해 디지털 자산 거래의 비범죄화와 세수 증대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주훈 joohoon@blockstre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