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인 산하 '오렌지 다이너스티' 돌풍…출시 2주 만에 가입자 40만 돌파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5-09-04 11:50 수정 2025-09-04 11:50

사인 산하 웹3 커뮤니티, '슈퍼우먼' 사라와 제리Z 주도로 홍콩 진출

사인 산하 '오렌지 다이너스티' 돌풍…출시 2주 만에 가입자 40만 돌파
사인(Sign) 산하 웹3 기반 커뮤니티 플랫폼 '오렌지 다이너스티'가 서비스 출시 2주 만에 가입자 40만 명을 돌파했다고 금일 밝혔다.

오렌지 다이너스티 측에 따르면, 지난 8월 중순 서비스 런칭 이후 14일 만에 40만 명 이상의 이용자를 확보했으며, 이 중 25%에 해당하는 10만 명 이상이 계정 활성화 및 인증을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오렌지 다이너스티는 글로벌 시장 진출의 첫 거점으로 홍콩을 선택했다. 회사 관계자는 "홍콩은 아시아에서 가장 웹3 친화적인 도시 중 하나로, 지난 수년간의 시장 분석을 통해 진출 시기를 저울져왔다"고 설명했다.

홍콩 진출을 위해 현지 오피스를 설립하고, 사인 내 '슈퍼우먼'이라 불리는 사라(X :@SARAHWAGMI)와 핵심 구성원인 제리Z(X : @Jerry_ZZQ)를 주축으로 한 현지 운영팀을 구성할 예정이다. 또한 홍콩 상장 기업들과의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기술 및 비즈니스 분야의 인재 확보에도 나선다.

특히 현지 이용자들과의 접점 강화를 위해 '오렌지 노래방'을 비롯한 다양한 오프라인 밋업 행사도 확대 개최할 계획이다.

오렌지 다이너스티 측은 "이번 성과는 커뮤니티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과 이벤트를 통해 글로벌 사용자들과 소통하며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웹3는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차세대 인터넷 환경을 의미하며, 최근 글로벌 IT 업계의 주요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최주훈 joohoon@blockstre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