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계 패밀리 오피스, 암호화폐 투자 주도"
아시아 지역 내 부호들이 암호화폐에 투자 포트폴리오의 약 5%를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로이터 통신은 최근 암호화폐에 대한 싱가포르, 홍콩, 중국 본토 등의 고액 자산가들의 수요가 급증했다고 21일 보도했다.
스위스 투자은행 UBS의 보고서는 아시아 전역에 자리잡고 있는 중국계 패밀리 오피스를 배후로 지적, 아시아 지역 부호들의 암호화폐 투자 비율이 약 5%에 달한다고 밝혔다. UBS 보고서는 "중국계 패밀리 오피스들의 2세 및 2세들이 암호화폐에 배우고 참여하기 시작했다"고 서술했다.
구체적으로 드러난 증거는 홍콩 암호화폐 거래소의 거래량 급증 사례다. 올해 8월까지 홍콩 해시키 거래소의 거래량은 전년 대비 약 85% 급증했다.
로이터 통신은 자산 관리자들의 멘트를 인용, 현재 아시아 지역 부호들로부터 암호화폐 투자 문의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들은 문의 중 구체적인 암호화폐 투자 사례를 지목하고 있다고 전했다.
권승원 기자 ksw@blockstre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