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인, 슈퍼앱 'Orange Dynasty' 출시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5-08-19 16:15 수정 2025-08-19 16:15

사인, 슈퍼앱 'Orange Dynasty' 출시
사인(Sign)이 새로운 커뮤니티 중심 슈퍼앱 'Orange Dynasty'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Orange Dynasty는 블록체인 빌더와 크리에이터, 서포터들이 상호작용하며 기여도에 따라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참여형 커뮤니티 플랫폼이다. 앱 내에서는 'Oranges'라는 자체 화폐를 통해 사용자 간 감사와 지지를 표현할 수 있으며, 이는 추후 사인의 공식 토큰인 SIGN으로 전환된다.

사인은 세콰이어 캐피탈(Sequoia Capital0과 바이낸스 랩스(Binance Labs)가 투자한 프로젝트로, 2024년 1,500만 달러의 매출을 달성했다. 특히 자사의 대표 서비스인 TokenTable은 토큰 분배 시장의 50% 이상을 점유하고 있으며, 이더리움 가상머신(EVM)·솔라나· 스타크넷·톤 등 주요 블록체인에서 4천만 개 이상의 고유 주소를 관리하고 있다.

Orange Dynasty는 ▲빌더 포스트 ▲X 연동 소셜 기능 ▲기여 과제(Bounty) ▲투표·설문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사용자들은 일일 출석 체크와 실명 인증을 통해 오렌지를 획득할 수 있으며, 활동량에 따라 플랫폼 내 영향력과 권한이 확대된다.

사인 관계자는 "Orange Dynasty는 단순한 소셜 플랫폼을 넘어 웹3 생태계의 새로운 참여형 커뮤니티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며 "향후 X 플랫폼과 연계된 특별 기능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인은 태국, 키르기스스탄, 아부다비, 바베이도스 등 여러 국가와 협력해 주권형 레이어2 블록체인과 디지털 신분증 시스템 구축을 진행하고 있다. Orange Dynasty 앱은 현재 iOS와 안드로이드 플랫폼에서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최주훈 joohoon@blockstre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