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엑스링크, 이더리움 新 기술 도입해 웹3 사용성 혁신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5-08-14 12:51 수정 2025-08-14 12:51

유엑스링크, 이더리움 新 기술 도입해 웹3 사용성 혁신
유엑스링크(UXLINK)가 이더리움의 최신 기술 표준인 EIP-7702를 도입, 플랫폼 인프라를 한층 강화한다고 전일 밝혔다.

유엑스링크는 이날 공식 X 채널을 통해 "EIP-7702 기술 도입으로 블록체인 서비스의 효율성과 안전성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기술 도입의 핵심은 여러 블록체인 작업을 하나의 거래로 처리하는 '배치(Batching)' 기능이다.

새롭게 도입되는 배치 기능을 통해 사용자들은 단 한 번의 서명으로 다양한 블록체인 작업을 실행할 수 있게 된다. 특히 개별 거래마다 발생하던 가스비용이 크게 절감돼, 사용자 부담이 대폭 감소할 전망이다.

보안 측면에서도 진일보했다. 유엑스링크는 AI 기반 감사 도구인 '체인 스펙터 AI'를 EIP-7702 컨트랙트에 통합했다. 이 시스템은 최신 해킹 기법을 지속적으로 학습하며, 기존 수동 감사에서 발견하기 어려웠던 보안 취약점까지 실시간으로 탐지하고 방어한다.

유엑스링크 관계자는 "이번 기술 도입으로 블록체인 초보자부터 전문가까지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며 "모든 EIP-7702 코드를 오픈소스로 공개해 커뮤니티와 함께 혁신적인 디앱 생태계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주훈 joohoon@blockstre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