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RA 시범 프레임워크 준수…기관 고객 받는다"
일본 노무라 홀딩스의 디지털자산 부문 자회사 레이저 디지털이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최초의 암호화폐 옵션 제공 장외거래(OTC) 데스크를 열었다.레이저 디지털은 6일 공식 성명을 통해 두바이 암호화폐 규제청(VARA)의 시범 프레임워크를 준수, 두바이 내 최초의 OTC 암호화폐 옵션 거래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레이저 디지털은 VARA로부터 라이선스를 획득, 두바이 내 규제를 준수한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 데스크를 제공하는 첫 번째 회사가 되었다.
레이저 디지털이 제공하는 OTC 마켓을 통해 암호화폐를 기관 투자자들은 상호 암호화폐 거래가 가능하다. 암호화폐 OTC 마켓을 활용하는 주요 타겟 고객은 ▲헤지펀드 ▲자산운용사 ▲증권사다.
암호화폐 OTC 마켓을 정식으로 허가하고 규제하는 국가는 아직 소수로, 대표적인 국가로는 두바이와 영국이 있다.
권승원 기자 ksw@blockstre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