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일주일 만에 2천명 참여에 리워드 생태계 확장 가속화
비트코인 데이터 가용성 레이어 누빗(Nubit)이 지난 달 31일 비트코인 네이티브 인프라 프로그램 '썬더볼트 스테이션(Thunderbolt Station)'의 첫 번째 스테이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누빗이 핵심 비트코인 기여자들과 공동 개발한 썬더볼트 스테이션은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탈중앙화 강화를 위해 설계된 인프라 레이어다. 이 시스템은 tsUSD 보유자들에게 일일 보상인 '부스팅 코드'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첫 스테이지 출시 일주일 만에 이 플랫폼은 2,000명 이상의 사용자를 확보했으며, 총 예치금은 약 900만 달러(한화 124억 6,770만 원)를 기록했다. 이로써 썬더볼트는 비트코인 생태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리얼 수익 기반 프로토콜로 자리매김했다.
참여 방식은 간단하다. 사용자는 보유한 tsUSD 1개당 1 USD를 썬더볼트 스테이션에 예치할 수 있으며, 예치 시 tsUSD는 1:1 비율로 소각된다. 현재 진행 중인 두 번째 스테이지는 완전 개방된 상태로, 부스팅 코드 보유자나 지난 스테이지에서 5만 개 이상 tsUSD를 민팅한 주소는 자유롭게 참여가 가능하다.
누빗은 향후 tsUSD를 활용한 기관용 스테이킹 풀, 스테이블코인 결제 인프라, 비트코인 기반 유동성 레이어 등 다양한 모듈형 확장을 순차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비트코인 기반의 포괄적인 리워드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목표다.
최주훈 joohoon@blockstre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