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만 개 물량 중 46% 선판매 완료…美 증권법 준수해 글로벌 투자자 모집
마와리 네트워크(Mawari Network)가 금일 분산형 인프라 오퍼링(DIO) 모델 기반의 가디언 노드 퍼블릭 세일을 시작했다.마와리 네트워크는 지난 1월부터 진행한 전략적 투자 유치를 통해 오프체인랩스의 텐덤(Tandem), 지에프에이(GFA) 등으로부터 총 4,500만 달러(한화 624억 원) 규모의 가디언 노드 라이선스 참여를 확보했다. 총 30만 개 중 139,492개가 예약된 상태다.
이번 퍼블릭 세일은 美 증권법에 따라 두 가지 형태로 진행된다. 미국 비거주자 대상의 레귤레이션 S 기반 퍼블릭 DIO 판매와 미국 거주자를 위한 리퍼블릭 플랫폼의 레귤레이션 D 룰 506(c) 기반 판매다. 결제는 아비트럼 네트워크의 테더(USDT)와 유에스디코인(USDC)으로 이뤄지며, 향후 신용카드 결제도 지원될 예정이다.
마와리 네트워크의 CEO 루이스 오스카 라미레즈는 "가디언 노드는 렌더링 검증, 지표 감사, 품질 유지 등 네트워크의 핵심 기능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가디언 노드 운영자들은 네트워크 모니터링 보상으로 전체 유틸리티 보상의 20%를 받게 된다.
한편 마와리 네트워크는 최근 KDDI를 인프라 파트너로 확보했으며, 넷플릭스, 비엠더블유 등 글로벌 기업들과 50여 건의 프로젝트를 수행한 바 있다. 지난달 출시한 참여형 웹사이트 마와리 포털에는 200만 명 이상이 참여했으며, 현재까지 총 1,730만 달러(한화 240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최주훈 joohoon@blockstre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