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당국, 엔비디아 H20 AI 칩 보안 취약점 조사 착수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5-07-31 14:31 수정 2025-07-31 14:31

中, 네트워크 보안법·데이터 보안법 적용…암호화폐 채굴 산업 위축 우려

출처=블록스트리트 정하연 기자
출처=블록스트리트 정하연 기자
중국 국가인터넷정보판공실(CAC)이 엔비디아의 H20 AI 칩에서 발견된 보안 취약점과 백도어 위험성과 관련해 금일 공식 조사에 착수했다.

중국 국가인터넷정보판공실은 31일 성명을 통해 "최근 엔비디아 AI 칩의 심각한 보안 문제가 발견됐다"며 "중국 내 사용자들의 네트워크 및 데이터 보안 보호를 위해 즉각적인 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중국의 《네트워크 보안법》《데이터 보안법》《개인정보 보호법》에 근거해 진행된다. 중국 당국은 엔비디아 측에 H20 칩 보안 취약점 관련 상세 설명서·보안성 검증 관련 증빙 자료·중국 내 판매된 제품의 안전성 입증 자료 제출을 요구했다.

이번 조사는 글로벌 AI 반도체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엔비디아에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특히 중국이 주요 시장인 상황에서 보안 이슈가 제기됨에 따라 향후 중국 시장 내 사업 전개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이는 암호화폐 산업에서도 채굴 하드웨어 공급망에 차질이 생길 수 있어 채굴 산업 위축을 야기시킬 수 있으며, AI 칩의 보안 취약점이 암호화폐 거래 및 보관 시스템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 향후 기관투자자들의 진입을 저해하는 요인으로도 작용할 수 있다.

현재 중국 당국은 이번 조사 결과에 따라 추가적인 조치를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엔비디아의 공식 입장 또한 발표가 주목받고 있는 상황이다.

최주훈 joohoon@blockstre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