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로마이트, 출시 후 90일 간 디파이 플랫폼 성과 공개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5-07-28 10:43 수정 2025-07-28 10:43

돌로마이트, 출시 후 90일 간 디파이 플랫폼 성과 공개
디파이(DeFi) 프로토콜 돌로마이트(Dolomite)가 돌로마이트(DOLO) 토큰 출시 후 90일 만에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돌로마이트는 지난 4월 말 토큰 출시(TGE) 이후 엠이엑스씨(MEXC)·쿠코인(KuCoin)·크라켄(Kraken) 등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에 잇따라 상장되며 시장 영향력을 확대했다. 특히 베라체인에서는 보이코(Boyco) 예치금 출금이 가능해지면서 사용자들의 자산 접근성이 크게 개선됐다.

멀티체인 전략의 일환으로 체인링크의 CCIP(Cross-Chain Interoperability Protocol)를 도입, 아비트럼과 베라체인, 이더리움 간 안전한 자산 이동이 가능한 크로스체인 생태계를 구축했다. 또한 이더리움 메인넷 정식 배포를 통해 기관 자본 유치를 위한 기반도 마련했다.

주목할 만한 점은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과의 협력을 통한 완전 담보형 스테이블코인 유에스디원(USD1) 도입이다. 이를 통해 제도권 시장과의 연계성을 강화했으며, 보타닉스 네트워크(Botanix Network)를 통해 비트코인 기반 디파이(BTCFi) 서비스도 선보였다.

플랫폼 사용성 측면에서는 전략 허브(Strategy Hub)를 전면 개편했다. 사용자들은 단일 인터페이스에서 부채 설정부터 레버리지 비율, 수익 전략까지 통합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생태계 확장을 위한 인센티브 구조도 강화됐다. oDOLO를 통한 유동성 공급자 보상과 veDOLO 획득 기회 제공으로 장기적인 생태계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돌로마이트 관계자는 "Infrared Finance, Dinero, Origami 등 다양한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통해 iBGT, beraETH 등 새로운 자산을 지속적으로 통합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스마트 부채 관리, veDOLO 유틸리티 확장 등을 통해 디파이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주훈 joohoon@blockstre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