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 암호화폐 거래소 라이선스 제도 도입…"9月 의회 상정"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5-07-24 18:09 수정 2025-07-24 18:09

가나, 암호화폐 거래소 라이선스 제도 도입…"9月 의회 상정"
가나 정부가 암호화폐 산업 규제와 새로운 수익원 창출을 위해 거래소 라이선스 제도 도입을 추진한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가나 중앙은행은 암호화폐 거래소에 대한 라이선스 발급을 위한 규제 프레임워크를 마련 중이며, 오는 9월 관련 법안을 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가나 중앙은행 총재는 "새로운 규제 체계를 통해 서아프리카 지역에서 수백만 명이 사용하는 암호화폐 자산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면서, 동시에 정부 수익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준비 중인 법안은 ▲암호화폐 산업의 체계적 관리 ▲국경 간 거래 활성화 ▲전략적 투자 유치 ▲금융 데이터 수집 등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특히 가나 정부는 이번 제도 도입을 통해 암호화폐 거래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디지털 경제 발전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주훈 joohoon@blockstreet.co.kr